▲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 3명을 제외하고 LG의 스프링캠프는 정상적으로 진행된다 ⓒ곽혜미 기자
▲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 3명을 제외하고 LG의 스프링캠프는 정상적으로 진행된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LG 선수단 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명으로 늘어났다.

다만 확진자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은 정상적으로 캠프를 진행할 수 있을 전망이다.

LG는 “2월 3일(목) 시작하는 스프링캠프에 앞서 27일(목)~28일(금) 이틀간 선수단과 프런트를 대상으로 PCR 검사를 선제적으로 실시했고 그 결과 선수단 3명이 무증상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9일 공식 발표했다.

LG는 최근 자율훈련을 진행하던 선수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27일과 28일 선수단 전수 검사를 실시했다. 그 과정에서 추가로 두 명의 선수가 더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다만 무증상 확진으로 상태는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나머지 선수들은 음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정상적인 캠프 진행이 가능하다. LG는 “확진 판정을 받은 3명을 제외한 나머지 음성 판정을 받은 선수들은 정상적으로 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라면서 “구단은 방역 당국의 역학조사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LG는 오는 2월 3일부터 이천에서 스프링캠프에 돌입한다. 코칭스태프 15명, 선수 40명 등 총 56명이 참가하고, 오는 2월 23일쯤 통영으로 넘어가 2차 캠프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일단 코로나19가 선수단 내에서 더 번지지 않아 한숨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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