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 마음' 진선규, 재미+감동 다 잡은 '착붙 연기'…파트2 기대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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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진선규가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파트2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진선규는 SBS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극본 설이나, 연출 박보람)에서 프로파일링의 토대를 다진 국영수 역으로 맹활약 중이다.
1화부터 6화에 걸쳐 그려진 파트1에서는 진선규가 이대연, 김원해와 따스한 인간미와 끈끈한 동료애를 보여줬다. 이들의 이야기는 암흑의 심연 같은 살인범들의 심리를 다루는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의 묵직하고 숨 막힐 정도로 긴장감 넘치는 극 전개에 생명력과 여유를 불어 넣었다.
진선규는 "이대연, 김원해 선배님과 한 작품에서 호흡을 맞추는 매 순간이 무대 위에서 첫 공연이 시작되기 직전처럼 설렜다"며 "동시에 현장에서 실제 국영수가 된 것처럼 선배님들께 마음껏 기대고 내 자신을 맡겼다"라고 했다.
극 초반 프로파일링이라는 단어조차 생소하게 느꼈던 형사과장 백준식(이대연)과 기수대장 허길표(김원해)가 국영수가 이끄는 분석팀을 물심양면 지원하는 이유는 수사에 도움이 된다는 확신이 있기 때문이다.
감식계장으로 이름을 날리던 국영수는 하루 아침에 모든 걸 포기하고 프로파일링에만 매달리게 됐다. 경찰청장 앞에서 온갖 수모를 겪어내면서도 후배를 지켜내고자 하는 그들의 의지는 국영수가 가진 통찰력에 대한 믿음과 선배로서 선견지명에서 나온 것이다.
진선규는 이 모든 것을 끌어내는 국영수를 훌륭하게 소화해내고 있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 겸손하고 인간적이면서도 진정성 있는 태도로 아무도 인정해 주지 않는 외로운 길을 두려움 없이 성큼성큼 나아가는 대담함, "멈출 거였으면 시작도 안 했다"며 집념과 무서운 추진력을 발휘하는 국영수로 시청자들을 완벽하게 설득한 것.
진선규는 자신의 첫 드라마 주연작인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섬세한 표정 하나, 눈빛 하나로 모든 것을 말하는 배우라는 평가를 듣는 진선규는 국영수와 일체화된 '착붙 연기'로 재미와 감동을 모두 잡은 연기를 선사하고 있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베이징 동계 올림픽으로 오는 25일 파트2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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