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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성폭행+협박 혐의' 그린우드, 구단·동료·스폰서 모두 외면했다

작성일: 2022.02.03 16:25 나용균 기자, 장하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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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친구 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맨유의 그린우드
▲ 여자친구 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맨유의 그린우드

[스포티비뉴스=나용균 영상기자·장하준 인턴기자]잉글랜드 최고 유망주가 선수생활 최대 위기에 놓였습니다.

주인공은 바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메이슨 그린우드. 지난 30일 그린우드의 여자친구 롭슨은 자신의 SNS에 그린우드에게 폭행을 당한 듯한 사진과 녹취록을 업로드했습니다. 해당 게시물은 빠르게 화제가 됐고, 후에 영국 언론 텔레그래프는 그린우드가 성폭행 및 폭행 혐의로 기소됐다 밝혔습니다. BBC의 속보에 의하면 현재 그린우드는 보석금을 내고 석방된 상황.

하지만 그린우드의 실망스러운 행동에 많은 이들이 등을 돌렸는데요.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한 맨유는 곧바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그린우드의 경기 출전과 훈련 참가를 제한하겠다는 성명문을 발표했습니다. 또한 맨유는 해당 사태와 관련해 어떠한 법적 지원도 취하지 않고 있으며 그린우드 유니폼을 구매한 팬들에게 무료 교환을 제공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맨유 선수들 역시 간접적으로 구단과 비슷한 입장을 보였는데요. 마커스 래시포드, 빅토르 린델뢰프 등의 선수들은 그린우드의 SNS 팔로우를 취소한 것이 확인됐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EA사의 축구 게임 FIFA22는 그린우드를 해당 게임에서 삭제했으며, 그린우드의 용품 스폰서 나이키 역시 곧바로 계약을 해지했습니다.

2019년 혜성같이 등장하며 맨유와 잉글랜드의 차세대 공격수로 주목받은 그린우드. 그러나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며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고, 결국 불투명한 미래를 맞이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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