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송승민 영상기자] 유럽 축구 1월 이적 시장이 문을 닫았습니다. 마감일이었던 1일(한국시간)은 여러 팀들의 선수 영입 발표로 도배를 이뤘습니다.
손흥민이 있는 토트넘은 바쁘게 움직인 것과 달리 성과는 없었습니다. 토트넘은 계약 성사 직전까지 갔던 아다마 트라오레를 바르셀로나에 뺏기고, 꾸준히 관심을 보였던 두산 블라호비치가 유벤투스와 사인하는 걸 지켜만 봐야했습니다.
이번에도 즉시전력감 대어급 선수 영입은 없었습니다. 대신 잉여 자원으로 평가받던 4명의 선수를 보내며 돈을 아꼈습니다.
먼저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인 900억 원을 주고 데려온 탕기 은돔벨레를 올림피크 리옹으로 임대 보냈습니다. 지오바니 로 셀소는 비야레알, 델레 알리는 에버턴으로 각각 떠났습니다. 유망주 브라이언 힐은 임대 신분으로 발렌시아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토트넘 팬들이 기대했던 빅네임은 아니지만 새롭게 온 선수도 있습니다. 나란히 유벤투스에서 뛰었던 데얀 쿨루셉스키와 로드리고 벤탄쿠르입니다.
스웨덴 출신의 쿨루셉스키는 2년 전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베스트 영플레이어상을 받을 정도로 촉망받던 유망주였습니다. 지난 시즌도 리그 35경기 출전해 4골 3도움으로 존재감을 알렸으나 올 시즌엔 20경기 1골로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렸습니다.
벤탄쿠르는 유벤투스에서 5시즌 동안 총 181경기에 나와 3골 18도움을 기록했습니다. 중앙 미드필더로 왕성한 활동량이 큰 장점인 선수입니다.
이번 이적 시장에서 가장 눈에 띈 건 에버턴입니다. 프랭크 램파드를 감독으로 선임했고, 알리와 도니 반 더 비크를 영입했습니다. 프리미어리그 16위까지 떨어진 순위를 끌어올리겠다는 의지로 해석됩니다.
한편 팀 내 규율 위반으로 주장 완장을 벗은 아스널의 피에르 에밀 오바메양은 바르셀로나로 갔습니다. 아스널은 이적료를 받지 않았지만, 남은 계약 기간 동안 오바메양에게 줄 임금 245억 원을 아끼게 됐습니다.
국내선수의 해외 이적도 있었습니다. 대표팀과 울산 현대에서 활약했던 이동경은 샬케04와 계약했습니다. 남은 시즌 임대 후 완전 영입 옵션이 포함된 조건으로 알려졌습니다. 샬케는 독일 분데스리가를 대표하는 명문팀이었으나, 지난 시즌 극도의 부진을 겪으며 현재는 2부 리그로 강등된 상황입니다.
관련기사
- 박지성이 손흥민에게 '제일 바쁜 월드스타...나 뛰어넘었다'
- [두바이 현장] 한국 훈련장 10km에 호날두가…EPL 스타들 '집결'
- [공식발표] 홍철 코로나 양성…대표팀 전원 격리 '초비상'
- SON도 없는데…'토트넘, UCL 진출 못하면 케인 떠나보내야'
- 황희찬 완전 이적 소식에... “포르투갈 시민권 땄다는 소문 있어”
- 하노이 참사...中 분노 폭발 "대표팀 해체! 협회장 물러나라"
- [두바이 현장] "태환이 형에게 갔어야 하는데" 코치들 웃긴 김진수
- [베이징 NOW]"TV를 꺼버리던지", 中 축구 충격패에 팬심은 조롱과 냉소↑
- [두바이 현장] 두바이에 울려퍼진 "벤투! 벤투!"…경질설 딛고 명장 대접
- '2위 싸움' 日만 좋아졌네! 호주, 오만과 2-2 무승부
- 손흥민과 나란히 소개된 이강인…정작 대표팀에선 먹구름
- [두바이 현장] 시리아 홈 맞아? 한국 기자만 4명…시리아 기자 어디에
- 오바메양 계약 해지한 아스널, 420억 아꼈다
- 알리, SNS에 감사 인사 "특히 포체티노에게 고맙다"
- 손흥민 복귀 임박 "6일 브라이튼전 뛸 수 있다"
- "동남아 최초! 최종예선 첫 승"...총리는 "3-0이 더 좋았겠지만"
- 호나우두, 음바페 극찬 "세계 최고가 될 실력 충분해"
- "베르흐바인 영입 추진, 비밀 아냐...너무 비쌌어" 아약스의 한숨
- [스포츠타임] 벤투 감독, 월드컵 본선행에도 "조 1위로 올라가겠다"
- 떠난 동료를 향한 아쉬움...케인 "7년간 좋은 추억....굿 럭!"
- 16명 방출! 아르테타의 잔혹함, '에메리 유산' 7명뿐...내년엔 2명?
- 토트넘 전문가 "콘테에게 야망 보여줘야...여름 이적시장 중요"
- 애슐리 콜, 에버턴 코치로 합류 "램파드가 불렀다"
- SON도 작별 인사 "델레! 함께 뛸 수 있어 영광이었어"
- [베이징 NOW]"中 축구 이야기 그만" 손사래, '검색어 1위-언급은 회피'
- [오피셜] 'SON 동료될 뻔' 아다마, 네이마르 달았던 '바르사 11번'
- 은돔벨레 "토트넘 내년에 돌아올 수 있지"
- "한국 몰라도 손흥민 알아요"…중동 팬들도 팬심 폭발
- 맨유 '포체티노 선임 준비'
- 로 셀소 '악취' 날 정도…토트넘 떠나고 관계자 증언
- 토트넘-맨유 재능 한 팀에… 에버턴, 겨울 이적시장 ‘1235억’ 썼다
- “토트넘행 이유? 콘테 때문에”…신입 2인 한목소리
- ‘공짜로 보낸다더니’…맨유, 1454억 MF 재계약 원한다
- '끝내…' PSG, 포체티노 경질 결정
- 맨유 포체티노 영입 확신…"포치도 PSG 불만"
- “1억 파운드? 너무 싸다”…첼시의 3년 구애, 팀 감독은 ‘거절'
- 손흥민, 베르흐바인 있기에…토트넘 1900억 뎀벨레 거절
- 맨유 ‘2002년생’ 양발 공격수, 새로운 팀 미래로 떠올라
- PSG 인내심 바닥났다…포체티노, 맨유행 가능성 UP
- [스포츠타임] 에릭센 이어 알리마저 떠난 DESK 라인... 이젠 적으로 만난다
- 토트넘 ‘44G 41골’ 유망주, 쓸쓸히 '영국 3부' 복귀
- 재계약 1년 만에 이적료 0원 이적... “슬프고 이해 안 돼”
- [스포츠타임]'성폭행+협박 혐의' 그린우드, 구단·동료·스폰서 모두 외면했다
- ‘With yellow' 광주, 2022시즌 유니폼 및 캐치프레이즈 공개
- 역시 '우승 청부사'...“도대체 콘테 어떻게 데려온 거야!”
- 델리 알리 베스트 5골
- 토트넘 떠나자마자 풀타임+평점 7.6점... ‘스페인이 맞나?’
- [WAC REVIEW] ‘우승까지 한 걸음’ 한국, 필리핀에 2-0 승... ‘중국 or 일본’과 결승
- ‘8강 PK 실축→4강 결승골’ 조소현, “꼭 골 넣고 싶었다”
- [공식 발표] 토트넘, 폭설에 막혔던 번리전 일정 확정... ‘1주일 3경기’
- 트라오레 영입 실패 후폭풍, “모우라를 윙백으로!”
- ‘은돔벨레 사달라니까’ 포체티노, PSG 반대에 이별 결심
- 이적 거부? “본보기였다”…맨유, 칼 빼 들었다
- [베이징 NOW]올림픽 관심에 뒷전 中 하노이 참사 '패한 뒤에도 평온함?'
- '680억' 유벤투스 공격수를 공짜로? PL 팀들 너도나도 영입전 참전
- 사울 "아자르가 레알에서 실패한 이유? 리그 차이 때문"
- 이적료 없이 떠난 오바메양, “아르테타가 행복해하지 않았다”
- '수비 보강 절실' 토트넘, '제2의 판 다이크' 노린다
- [오피셜] 성남, 베테랑 수비수 곽광선 영입
- 이보다 행복한 적이 없다…쿠티뉴, 바르사 떠나고 연일 '싱글벙글'
- ‘급히 품은 유베 듀오’... “그들은 완벽한 MF와 대형 유망주”
- [오피셜] 수원삼성, 'U-20 월드컵-올림픽 경험' 류승우 영입
- 지난 대회 결승팀 잡은 한국-중국, 아시아 정상 두고 마지막 승부
- 토트넘 '제2의 판 다이크' 영입 추진…570억 이적료 걸림돌
- 손흥민 복귀 아직 멀었다? 부상 전문가 "3경기 더 쉴 수도"
- 아데산야 호출한 미들급 6위…"팬들도 원해"
- 호날두 보고 배워야 한다는 1200억 MF... “호날두도 그랬어”
- 토트넘, 케인-손흥민 대체자로 '나폴리 1,031억 공격수' 영입 정조준
- “영리함과 속도, 마무리... 아시아 슈퍼스타” 손흥민이 PL 탑 윙어로 뽑힌 이유
- [스포츠타임] ‘손흥민 월드클래스 맞습니다’... BBC 선정, EPL 역대 '톱10 윙어'에 이름 올렸다
- [스포츠타임] SON 돌아왔다! 1개월 만의 복귀...FA컵 출격 준비 완료
- [스포츠타임] 예열은 끝났다! 이강인, 카디스전 '공격P' 기대
- 中, 최종예선 승리수당 11억? "女대표팀도 줘라! 2배로"
- ‘SON 공백’ 적장도 공감했다, “토트넘은 그리워했을 것”
- [오피셜] 토트넘 못 했으니까…손흥민 LFW 후보 '탈락'
- [오피셜] '제2의 나카무라 슌스케' 입단…울산, 아마노 준 영입 발표
- ‘맨유 이니에스타’가 준비를 마쳤다... 반전 예고
- 천군만마…'복귀 임박' 손흥민, 6일 FA컵 나설까
- [스포츠타임]'세리에 최고의 더비' 선두 경쟁 길목에서 만난 밀란 형제
- 교사까지 붙였는데 문화 적응 실패…日 아베, 바르셀로나 방출 이유
- 호날두 점점 사라져…토트넘 간판 케인 "메시가 세계 최고"
- 그레이엄 포터 "손흥민 환상적 선수…월드클래스 보유"
- [인터뷰] 더 좋은 오퍼도 거절했다...최성근 "사랑하는 팀에서 행복"
- [오피셜] '황희찬 울버햄튼' 라즈 감독, EPL 이달의 감독 영예
- [오피셜] 콘테 감독 "손흥민 출전 가능, 다시 함께해 기쁘다"
- 해리 케인, "손흥민 EPL 톱 공격수…살라처럼"
- 베트남, '中 침몰시킨' 박항서 '장기 재계약' 추진
- 맨유 "포체티노 부임 원한다" (英 BBC 라디오)
- “메시가 잘하지만 돈 걸라면 호날두” 대세 MF의 키커 선택
- ‘돈 걸라면 호날두랬는데’, PK 성공률 84% 호날두의 실축
- “페널두는 끝났다”, 호날두 PK 실축에 이어진 조롱
- 한달 새 5명 떠나보낸 콘테, “정상적인 모습은 아니야”
- 3시즌 연속 '톱4' 실패해도 경질 없다…아스널, 유로파만 가도 아르테타와 재계약
- 英 전문가 "라이스, 여름에 이적한다…행선지는 맨유"
- “FA컵 우승하려고 호날두 데려왔다며” 비웃은 캐러거
- 英 매체 "랑닉 감독 결정적 실책…맨유, 린가드 없어서 졌다"
- 호날두, PK 놓치자마자 '잔디 탓'…팬들은 "경기장 깨끗했는데?"
- [인터뷰] 원클럽맨 '약속' 변함없다...장호익 "수원 레전드 꿈꾼다"
- 적장도 “핸드볼인 줄 알았다”, 맨유는 “손으로 컨트롤 했잖아”
- 메시, PSG 이적 후회…'불행하다'
- [오피셜] 황희찬 햄스트링 부상 복귀, "15일 더 걸린다"
- 콘테, '손흥민 경쟁자' 임대 보낸 이유 공개…"한계 명확했어"
- '워밍업만 20분' 아자르, 안첼로티에게 분노 폭발…'나 왜 안 써?'
- [인터뷰③] 부산 페레즈 감독 "무리뉴 2년차? 우리는 다르다"
- '살라 잃어도 돼?'…英 매체 "리버풀, 디발라 영입 재앙 될 수도"
- '램파드식 기강 잡기' 벌써 시작됐다…훈련 첫날부터 벌금 부과
- [오피셜] 첼시 투헬 감독, 코로나19 확진 판정
- '이강인 벤치-구보 선발' 마요르카, 카디스전 명단 발표
- [라리가 REVIEW] '이강인 결장-구보 맹활약' 마요르카, 카디스에 2-1 역전승
- 손흥민이 돌아왔다…'케인 멀티골' 토트넘, 브라이튼에 3-1 승리
- 복귀전부터 폭풍 스피드…손흥민, 건강 우려 털었다
- 토트넘 14년 우승 가뭄, FA컵서 일낼까?
- “손흥민이 토트넘 최고” 팀 레전드 극찬, ‘2골 관여’로 클래스 증명
- [스포츠타임] 손흥민 효과 톡톡…해리 케인이 살아났다
- ‘토트넘 첫 시즌’ 수비수 맹활약, 콘테 “겨우 23살인데” 아빠 미소
- ‘선 넘었다’…19세 맨유 유망주 향한 악플, 인종차별 조사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