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참사...中 분노 폭발 "대표팀 해체! 협회장 물러나라"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하노이 참사에 중국 축구가 충격에 빠졌다.
중국은 1일 오후 9시(한국시간) 베트남 하노이 미딘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8차전에서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에 1-3으로 패했다.
본선 진출의 희망을 이어가기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던 경기. 하지만 그들의 꿈과 달리 경기는 시작부터 꼬였다. 전반 9분 만에 충격적인 선제 실점을 허용한 것. 선제 실점 후 중국은 더욱 우왕좌왕했고 전반 16분 측면이 완전히 뚫리며 두 번째 실점까지 내줬다.
중국이 후반 시작과 함께 승부수를 던졌다. 알라이시오와 알란을 빼고 웨이시하오, 장위닝을 동시에 투입했다. 교체 투입된 장위닝이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득점은 인정되지 않았다.
교체카드가 적중한 쪽은 오히려 베트남이었다. 후반 중반 교체투입된 판반둑이 후반 31분 강력한중거리슛으로 세 번째 득점을 성공시켰다.
중국은 후반 추가시간 쉬신의 만회골로 겨우 영패를 면했지만 베트남을 상대로 패배했다는 사실 자체가 충격 그 자체였다. 베트남 상대 7전 전승을 기록 중이던 중국은 역사상 처음으로 베트남에 패배를 기록했다.
그 결과 최종예선 1승 2무 5패(승점 5)라는 초라한 성적으로 본선 진출 실패가 확정됐다.
중국 매체 ‘시나스포츠’는 베트남전을 ‘하노이 참사’로 표현하며 “예정보다 일찍 월드컵 탈락이 확정됐다”고 비꼬았다.
중국 ‘인민일보’는 “축구 대표팀이 져서는 안 되는 경기에서 졌다. 62년 만에 베트남에 패했다”고 좌절감을 내비쳤다.
팬들의 분노는 더욱 폭발했다. ‘시나스포츠’에 따르면 경기 중 한 팬이 “중국 남자 축구대표팀은 해체돼야 한다. 동의한다면 좋아요를 눌러달라”는 글을 올렸는데 해당 게시물이 가장 있기 있는 댓글로 선정됐다.
또 다른 팬은 “중국의 귀화 정책은 실패다. 카타르와 일본도 이미 안 된다는 것을 증명했다. 중국의 다음 단계는 미얀마와 캄보디아 같은 팀들에 지는 것이다”고 분노를 표했다.
전 중국 대표팀 통역 시창은 “오늘은 중국 축구를 사랑하는 모든 팬들에게 슬픈 밤이 될 것이다. 지는 것을 생각했지만 상대가 3골을 넣을 줄은 몰랐다. 아무도 상상할 수 없었던 일”이라며 “우선 현 축구협회 회장이 책임지고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관련 추천 기사
축구 관련 기사
-
"홍명보 후임은 포옛이 될 것" 대한축구협회는 아직 모른다는데...일본 매체 강경 입장 "사실상 확정이다"
2026-08-11
-
'홍명보 후임'은 외국인 감독? "포옛 감독 한국 차기 사령탑 사실상 확실시"...일본 매체 강력 주장
2026-08-11
-
'광주FC 선행 퍼졌다!' 신창무-프리드욘손, 불난 차량 운전자 구조...연맹 측, 사실 관계 확인 중
2026-08-11
-
아시안컵 직전까지만, 온라인 면접 시작하는 임시감독 공개채용…축구협회 "외부 위원도 위촉해 서류 검토 시작"
2026-08-11
-
'돌고 돌아 누구에게' 韓 축구 새 감독 선임 시작됐다…김민재 의미심장한 요구 "본인 축구 확실하고 전술 안 되면 짚어줘야"
2026-08-11
-
[단독] 한국 대표팀 새로운 감독, 9월·10월 평가전 ‘작전 타임’ 없다…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 사라질 전망
2026-08-10
추천 콘텐츠
-
대한민국 또 한번 도전하는 세계 무대, U-17 월드컵 100일 앞 ‘성큼’
2026-08-11
-
韓 축구 스트라이커 괴력 '공주님 안기' 화제…"어떤 응급 들것보다 빨랐다, 이호재 괴력은 팀워크의 모범"
2026-08-11
-
박지성 뼈 있는 조언 "안주하지 말고 나아가길, 한국 축구에 도움 되는 것" 통했나...이한범, 벨기에 리그 개막전 베스트 XI 차지
2026-08-11
-
두산, 가수 유연정 시구자 초청 "선수단 모두 부상없이 멋진 경기 펼치길"
2026-08-11
-
골프 좋아하는 대학생들 모여라! ‘제1회 청춘 그린 라이벌즈’ 골프스킨 대회 개최
2026-08-11
-
"전력에 포함하지 말라" 이강인 아틀레티코 입단 3주차인데 어쩌나...팀 핵심 FW, 여전히 바르사행 갈망
2026-08-11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