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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하준 "'오겜' 인기, 물살처럼 왔다 사라질지도…마인드컨트롤 중"[인터뷰③]

작성일: 2022.02.04 15:48 심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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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드 앤 크레이지'에 출연한 배우 위하준. 제공|엠에스팀
▲ '배드 앤 크레이지'에 출연한 배우 위하준. 제공|엠에스팀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배우 위하준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 흥행 이후 달라진 점을 밝혔다.

tvN 금토드라마 '배드 앤 크레이지'(극본 김새봄, 연출 유선동)를 마무리한 위하준은 4일 스포티비뉴스와 화상으로 만나 "'오징어게임'이 글로벌하게 잘 되고 짧은 시간에 많은 관심을 받으면서 너무 좋았지만 예전부터 마인드 컨트롤을 했다"고 털어놨다.

위하준은 현재 인기에 대해 "물살처럼 왔다가 사라지는, 잠시뿐인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 주변에서는 많이 즐겼는데, 스스로는 전혀 즐기지 못했다. 이렇게 관심을 가져주시다가 사그라들 텐데 그때 상처 받기 싫어서 최대한 하던대로 하려고 했다. 또 '배드 앤 크레이지'를 열심히 찍고 있으니 누가 되지 않아야 한다고 스스로 다짐했다"고 전했다.

'오징어 게임'은 K콘텐츠를 넘어 전 세계 콘텐츠에서도 독보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고담어워즈에서 작품상을 수상하는가 하면, 미국배우조합상 앙상블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위하준은 "제가 참여한 작품이 큰 성과를 내고 있다는 것을 믿을 수 없다. 그 작품에 참여한 게 지금도 감사하고 영광이다. 앞으로 그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연기하겠다"고 밝혔다.

위하준의 가족도 그의 성공으로 보다 더 행복한 일상을 꾸려가고 있다. 이는 배우 위하준에게 가장 큰 보람을 준다고 한다. 위하준은 "작품이 나왔을 때 많은 분들이 봐주시고 사랑해주실 때 큰 보람을 느끼지만, 무엇보다 부모님이 좋아해주시고 제가 일을 하면서 삭막했던 가족이 되게 화목해지기도 했다. 원동력이 된다"고 얘기했다.

2015년 연예계에 입문한 위하준은 어느덧 8년 차 배우가 됐다. 여전히 작품 시작 전에 잠을 이루지 못 한다는 위하준은 데뷔 초와 현재를 비교했을 때 달라진 점으로 '자신감'을 꼽았다. 위하준은 "항상 자존감이 낮고 불안하고 걱정이 많은 스타일이었는데 그런 부분을 점점 내려놓으면서 사람으로서 배우로서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배드 앤 크레이지'를 통해 스스로 성장했다고 자평한 위하준은 올해 차기작 '작은 아씨들'로 시청자들을 다시 만날 전망이다. 위하준은 "'배드 앤 크레이지'를 사랑해주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목표한 바를 이룬 것 같아서 뿌듯하다"며 "더 새로운 모습, 더 잘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배드 앤 크레이지'는 유능하지만 나쁜 놈 수열이 정의로운 미친 놈 K를 만나 겪게 되는 사건을 담은 인성회복 히어로 드라마다. 지난달 28일 12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 '배드 앤 크레이지'에 출연한 배우 위하준. 제공|엠에스팀
▲ '배드 앤 크레이지'에 출연한 배우 위하준. 제공|엠에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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