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학' 조이현이 밝힌 로몬과 '17번 키스신'…"나는 좋아? 배려였다"[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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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조이현이 '지금 우리 학교는'으로 호흡을 맞춘 배우 로몬과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조이현은 10일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로몬과 동갑 친구"라며 "로몬의 배려를 받아서 빠르게 친해졌다"라고 밝혔다.
'지금 우리 학교는'에서 조이현과 로몬은 각각 최남라와 이수혁을 연기하며 글로벌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늘 외톨이로 지냈던 최남라와 여학생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는 이수혁이 좀비 바이러스 사태를 이겨내며 풋풋한 로맨스를 이어가는 내용이 시청자들의 지지를 받았다.
조이현은 "'복수노트'라는 작품에 로몬과 같이 출연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로몬은 주인공이었고, 저는 회차 주인공이었다. 드라마 내에서 만난 적은 있지만 부딪힌 건 처음이라 연기 호흡을 맞춘 건 이번이 처음이다"라고 했다.
이어 "로몬이 처음 먼저 말을 걸어줬다. 처음 만났을 때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1 방영 중이었는데 저한테 '너무 재밌게 보고 있다'면서 스포일러 해달라고 하더라. 동갑이기도 하고, '복수노트' 인연도 있고 해서 빨리 친해졌다"라고 했다.
조이현은 "로몬이 다정하고 친구들을 잘 챙겨주는 성격이다. 체력적인 부분에서도 제가 많이 지치면 옆에서 도와주려고도 했다. 더운 여름부터 추운 겨울까지 촬영을 했는데 도움을 많이 받았다"라고 고마워했다.
시청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된 키스신 메이킹 역시 로운의 배려가 나타난 현장이라고 했다.
조이현은 "제가 눈을 감고 다가가는 신이었는데 입술을 못 찾아서 인중에다 뽀뽀를 했다. 계속 NG를 내서 미안하다고 사과했고, 로몬이가 '나는 좋아'라고 했던 게 나가서 화제가 됐는데 그게 로몬의 배려였다"라고 했다.
이어 "제가 촬영을 하면서 잘 안 돼서 10분간 휴식을 취하기도 하고, 모니터에 가서 뽀뽀를 확인하기도 하고, 감독님과 스태프들한테 왜 자꾸 다른데다 뽀뽀를 하는지 모르겠다고도 했다. 로몬한테도, 스태프들한테도 죄송해서 여러 테이크를 가는 게 죄스럽더라"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또 조이현은 "로몬이한테도 너무 미안해서 제가 기가 죽어 있었다. 그런 것들을 업 시켜주려고 '나는 좋아, 괜찮아, 잘 할 수 있어'라고 해준 건데 '나는 좋아' 내용만 나와서 화제가 된 것 같다. 로몬이의 배려였다"라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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