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MC몽 "내 소신 꼬리 내린 적 없어…팬들에게 사과한 것"[전문]

작성일: 2022.02.10 12:09 정서희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출처| MC몽 인스타그램
▲ 출처| MC몽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가수 MC몽이 쇼트트랙 편파 판정을 비판한 뒤, 하루 만에 중국 팬들에게 사과한 것에 대해 '태세 전환'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MC몽은 10일 자신의 SNS에 쇼트트랙 편파 판정 소신 발언 후 돌연 입장을 번복했다는 기사 캡처본과 함께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내 소신에 꼬리 내린 적 없다. 당신은 글로 상처 주는 것이 일이겠지만"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고작 몇 안 되는 몽키즈라도 내 소중한 사람이고, 내 모든 일을 감싸준 내 팬들에게 내 소량의 부족함을 깨닫고 국적을 떠나 날 믿어준 사람들에게 사과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에게 욕으로 보낸 다이렉트 메세지에 응수 한 것을 이렇게 까지 만든 당신이 더 나쁘다. 악플은 익숙하지만, 내가 아닌 것에 사과 하겠나. 내 소중한 팬들에게만 미안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MC몽은 7일 2022 베이징 동계올릭핌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승에서 우리나라 선수 황대헌과 이준서가 각각 조 1위와 2위로 결승을 통과하고도 실격 판정을 받자 SNS에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자 한 누리꾼이 "난 어제까지만 해도 당신의 팬이었다. 하지만 그 게시물을 올린 순간부터는 (더 이상 팬이) 아니다"며 "그냥 중국에 불만을 표하고 싶었던 것 아니냐?"고 영어 욕설과 함께 항의했다. 이에 MC몽은 "내 나라를 내가 응원하는 것. 부당한 심판에 내 마음으로 항의하는 것. 그것이 당신에게 실망이라면 내 팬 안 해도 된다"고 답했다.

이후 MC몽은 9일 계속된 중국 누리꾼들의 악플 테러에  "십 년을 함께해온 내 중국 팬분들이 단 한 번도 소중하지 않은 적이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다음은 MC몽 인스타그램 전문이다.

내 소신에 꼬리 내린 적 없다. 당신은 글로 상처 주는 것이 일이겠지만. 고작 몇 안 되는 몽키즈라도 내 소중한 사람이고 내 모든 일을 감싸준 내 팬들에게 내 소량의 부족함을 깨닫고 국적을 떠나 날 믿어준 사람들에게 사과한 거다. 내 성격이 그래. 아닌 거면 싸우고 맞는 거면 박수쳐.

정치적 발언을 했니? 내가 뭘 했니? 악플 세례에 사과라니 ? 참 아도 어도 모르는 이 무례한 인간아. 당신 같은 사람이 더 나빠. 나에게 욕으로 보낸 디엠에 응수 한 것을 이렇게까지 만든 당신이 더 나빠. 악플은 익숙해 이젠. 근데 내가 아닌 것에 사과 하겠니? 내 소중한 팬들에게만 미안하거야. 글에는 감정이 없다지만 당신 글에는 진짜가 없어. 당신은 늘 나보다 도덕적 위에 있다라고 착각하는 모습과 모순. 왜 달라지지 않을까?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