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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학' 로몬 "캐릭터 위해 75kg까지 증량, 자부심 가질 작품"[인터뷰S]

작성일: 2022.02.13 09:00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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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몬. 제공ㅣ넷플릭스
▲ 로몬. 제공ㅣ넷플릭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넷플릭스 '지금 우리 학교는'으로 주목받는 신인 로몬이 글로벌 인기를 얻게 된 소감을 밝혔다.

넷플릭스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은 좀비 바이러스가 시작된 학교에 고립되어 구조를 기다리던 학생들이 살아남기 위해 함께 손잡고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다. 지난달 26일 공개 이후 10일까지 12일 연속 넷플릭스 TV쇼 부문 세계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지금 우리 학교는'에서 수혁 역을 맡은 로몬은 10일 오전 화상인터뷰를 갖고 "작품이 이 정도로 잘 되리라고는 생각 못했다. 하루하루 꿈만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로몬은 오디션이 아닌 캐스팅으로 이번 작품에 함께하게 됐다. 그는 "대본을 먼저 받고 재밌게 읽었다. 며칠 뒤 감독님과 미팅을 갖고 '좋은 역할을 같이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들어 감사했다. 수혁이란 역을 맡게 됐을 때 이미 웹툰과 대본을 본 상태였다. 큰 역할이어서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감독님과 캐릭터 구축을 할 때 수혁이도 수혁이지만 로몬이면 어땠을지를 생각하라고 하셨다. 실제로도 공통점이 많은 것 같다. 긴 시간 촬영하며 수혁이와 비슷해져서 연기를 한 것 같다"고 웃음 지었다.

▲ 로몬. 제공ㅣ넷플릭스
▲ 로몬. 제공ㅣ넷플릭스

특히 로몬은 조이현이 맡은 남라 역과의 로맨스로도 관심을 모았다. 그는 "큰 역할이 처음이어서 매 순간 긴장되고 설렜다. 액션과 로맨스를 잘 소화하기 위해 많은 훈련과 공부를 했다. 특히 조이현 배우와 동갑이라 서로 의지할 수 있었다. 평범하지 않은 상황에서 나눈 풋풋한 로맨스가 오히려 본질적이고 솔직하지 않나 싶다. 언제 죽을 지 모르는 상황에서 매 순간이 절실했던 것 같다. 그래서 조금 더 애틋한 로맨스를 그렸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두 사람의 키스신 비하인드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로몬은 "17번 정도 NG가 났다. 이현 배우님께서 눈을 감고 해야하니까 입술 위치를 못 찾았다. 서로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나는 좋다'고 이야기 하기도 하고 긴장을 풀어주려고 했던 것 같다"며 수줍게 답했다.

더불어 수혁, 남라 커플의 인기에 대해 로몬은 "서로가 다르지만, 달라서 끌리는 아이들이다. 고등학교 때 이뤄지지 못한 첫사랑을 보는 느낌이라 더 매력적으로 다가가지 않았을까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이어 '아랍상과 두부상'이라는 댓글에 대해 "처음 들어보지만 정말 재밌고 센스있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수혁 역은 시놉시스에서부터 '잘생긴 외모에 운동을 잘하는 인물'로 설정된 캐릭터다. 로몬은 이같은 캐릭터를 위해 실제로 체중을 증량하며 듬직한 체격을 준비했다고.

그는 "수혁이를 소화하기 위해 3개월 전부터 액션 훈련을 받았다. 체력을 기르기 위해 매일 밤 10km를 뛰었다. 수혁이는 친구들을 지키고 좀비와 싸워야하기 때문에 몸을 좀 더 크고 단단하게 만들려고 노력했다. 헬스장에서도 무거운 걸 들면서 운동했고, 75kg까지 찌웠다. 많이 먹고 많이 운동했다. 지금 생각하면 박수 쳐주고 싶다"고 미소 지었다.

끝으로 로몬은 '지금 우리 학교는'이 갖는 의미에 대해 "저에게 있어 자부심을 가져도 되는 작품으로 남을 것 같다. 따뜻한 추억이 있는 작품이 될 것 같다"며 "앞으로 좀 더 발전된 로몬이로 팬 여러분을 만나뵐테니 기대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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