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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찬영 "'지금 우리 학교는' 촬영하니 졸업한 기분…모두 친구같아"[인터뷰②]

작성일: 2022.02.11 12:04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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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찬영. 제공|넷플릭스
▲ 윤찬영. 제공|넷플릭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배우 윤찬영(21)이 '지금 우리 학교는' 촬영을 하고 나니 학교를 졸업한 느낌이라고 고백했다. 

'지금 우리 학교는'의 윤찬영은 11일 스포티비뉴스와 화상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윤찬영은 지난달 공개와 함께 글로벌 인기를 얻고 있는 넷플릭스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에서 고등학생 청산 역을 맡았다. 좀비 바이러스가 시작된 학교에 고립되어 구조를 기다리던 학생들이 살아남기 위해 함께 손잡고 사투를 벌이는 이 시리즈에서, 윤찬영은 오랜 소꿉친구 여사친 온조(박지후)를 짝사랑하는 우직한 남사친이자, 리더십과 희생정신으로 친구들과 생존을 도모하는 청산 캐릭터를 몰입감 있게 소화해냈다.

윤찬영은 "그런 상상을 해보지 않나. 좀비가 나오면 어쩌나. 좀비가 나오면 어떻게 하지. 그러다가 4층 규모 세트장에 가서 좀비 배우들과 친구들과 살아남으려 하다보면 다같이 몰입하게 된다"고 촬영 당시를 돌이켰다.

윤찬영은 "누구랄 것 없이 상황에 빠져있으니까. 촬영이 끝나니까 졸업하는 기분을 느꼈다고 하더라. 저도 그런 기분을 느꼈다. 정말 집중하고 몰입하면서 생과 사에 대한 고민을 잃지 않고, 호흡을 잃지 않고 있었다"면서 "저도 집중하는 데 굉장히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1년이 지난 지금 생각을 해봐도 학교를 같이 다닌 것 같고 어려운 일을 같이 해쳐나간 것 같다. 다들 아직도 좋은 사이"라고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야역배우 출신인 윤찬영은 신예들이 여럿 출연한 '지금 우리 학교는'에서 나이로는 동생라인이었지만 경력으로는 선배나 다름없는 상황이었다. 그럼에도 윤찬영은 "형 누나가 있지만 극중에선 다 같은 나이라 친구처럼 같이 지냈다"면서 "조언을 구하고 싶은 장면에서 질문을 하기도 했다. '나는 이 장면을 이렇게 생각한다'하고 내 시선은 이렇다고 많이들 공유를 했다. 친하면서도 서로의 연기를 존중하고 배려해줬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그는 "질문하거나 도움이 필요하다 했을 때 제 관점에서 이야기를 해주고 참고했으면 한다 하긴 했다. 제가 형, 누나들에게 조언을 할 입장이 아니었다" 했지만 "끝나고 형, 누나들이 촬영장에서 동생이지만 오래 연기를 해온 마음가짐이나 자세가 좋아서 배웠고 존중하게 됐다고 이야기해줘서 너무 감동을 받았다. 주변 사람에게 힘이 되고 칭찬을 해주니까 너무 뿌듯했다"고 웃음지었다.  

한편 '지금 우리 학교는'은 지난달 28일 공개 이후 13일 연속 넷플릭스 최고 인기 TV쇼 부문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인기를 누리고 있다.(플릭스패트롤 집계) 동시에 K좀비 K콘텐츠 신드롬을 잇는 새로운 주자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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