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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브 마이 카', 6만 흥행…조용한 흥행 질주

작성일: 2022.02.21 11:46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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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드라이브 마이 카'. 제공|영화사조아, 트리플픽쳐스
▲ 영화 '드라이브 마이 카'. 제공|영화사조아, 트리플픽쳐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드라이브 마이 카'가 기적의 6만 관객을 돌파했다.

지난해 12월 23일 개봉한 '드라이브 마이 카'는 개봉 9주차 주말인 지난 19일 누적관객 6만 명을 넘어섰다.

'드라이브 마이 카'는 죽은 아내에 대한 상처를 지닌 연출가 겸 배우 ‘가후쿠’(니시지마 히데토시)가 그의 전속 드라이버 ‘미사키’(미우라 토코)와 만나 삶을 회복해 나가는 이야기. 장장 세 시간에 이르는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여파로 가라앉은 극장가에서 꾸준히 관객을 모으며 조용하지만 힘있게 흥행 중이다. 

지난해 칸 국제영화제 각본상을 수상한 '드라이브 마이 카'는 올해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 수상작이기도 하다. 오는 3월 27일 열리는 제 94회 아카데미시상식에서는 작품상, 감독상, 각색상, 국제장편영화상까지 4개 부문 후보에 오른 화제작이기도 하다. 

한국에서는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첫 공개되며 화제가 됐는데, 봉준호 감독이 당시 이를 접하고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과 대담에 나서며 화제가 됐다. 봉준호 감독은 '드라이브 마이 카'에 대해 “거장의 영역을 증명한 작품. 전혀 몰랐던 사람의 마음에 도달하게 되는 과정을 체험하게 해준다"라고 극찬했다. 

'드라이브 마이 카'는 일본 현지에서는 아카데미 4개 부문 후보 소식에 흥행 역주행을 펼치는 등 그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유력 수상작인 만큼 오스카는 물론 크리틱스초이스시상식, 영국아카데미시상식까지 굵직한 시상식을 앞두고 그 바람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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