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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 결방 득일까 독일까…'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파트2 시작

작성일: 2022.02.25 07:30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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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제공| SBS
▲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제공| SBS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이 파트2로 돌아온다. 

SBS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극본 설이나, 연출 박보람)은 3주 결방 끝에 파트2로 돌아온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 중계로 3주간 결방했다. 한국과 시차가 1시간밖에 나지 않은 중국 베이징에서 겨울올림픽이 열리면서 대다수 드라마, 예능은 결방 사태를 피할 수 없었다. 

SBS의 필승 황금 시간대에 방영된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역시 마찬가지. 초유의 3주 결방을 피할 수 없게 된 상황에 SBS는 고심 끝에 파트1, 파트2를 나눠 드라마를 방영하기로 결정했다. 결방보다 파트 종료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깨지 않겠다는 전략이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권일용 교수의 원작을 토대로 실제 사건과 프로파일링을 처음으로 도입해 사건을 풀어나가는 인물들의 실감나는 이야기로 "역대급 몰입도", "꼭 본방사수해야 할 수작"이라는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이 이어졌다. 점차 긴장감 있는 스토리를 이어가던 도중 3주 결방이 결정돼 안방의 아쉬움이 컸다.

주연 김남길은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직접 기획한 자체 콘텐츠 '악의 마음을 읽어드립니다'를 만들었다. '악의 마음을 읽어드립니다'는 악의 마음 정점에 들어선 범죄자들의 심리와 최근 범람하는 사이버 범죄를 파헤치는 프로그램으로 김남길과 김남길이 연기하는 송하영의 모티프가 된 권일용 교수가 직접 출연해 사이코패스·가스라이팅 분석과 대처 방법 등에 대한 의미 있는 이야기를 나눴다. 

권일용 교수와 김남길은 사이코패스, 가스라이팅 범죄에 이어 사회 변화에 따라서 점차 악질적으로 변화하는 범죄에 대해 "범죄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성숙된 시민의식이 있어야 한다", "우리 사회가 사이버 범죄, 성범죄를 구별하고 인식하는 데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라고 했다.

김남길이 직접 공들인 '악의 마음을 읽어드립니다'는 파트1과 파트2를 잇는 훌륭한 가교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다만 3주 결방이라는 공백은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에게는 확실한 부담으로 작용한다. 배우들과 제작진 역시 3주 결방 후 파트2 반응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과연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이 3주 결방 끝에 25일 방송을 재개하는 만큼 파트2가 파트1의 멈춰진 상승세를 다시 이어갈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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