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솔지. 제공| 씨제스엔터테인먼트
▲ 솔지. 제공|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솔지가 EXID 멤버들과 여전한 우정을 자랑했다.

솔지는 25일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정화, 하니가 타이틀곡 제목까지 정해줬다"라고 밝혔다.

솔지는 이날 솔로 가수로 첫 미니앨범 '퍼스트 레터'를 발표한다. 이번 앨범은 '걸그룹 보컬 끝판왕'이라 불렸던 솔지가 홀로서기 후 처음 발표하는 실물 앨범으로, 타이틀곡 '계절의 끝에서'를 비롯해 솔지가 작사한 '필로' 등 총 6곡이 실린다. 

타이틀곡 '계절의 끝에서'는 솔지의 감성 음색이 돋보이는 발라드다. 이 곡에 대해 솔지는 "타이틀곡을 정하는데 2~3달 정도 걸린 것 같다"며 "처음 고민을 할 때에는 가사가 결정되지 않은 상태라 '괜찮을까?' 했는데 완성도가 있는 다른 두 곡을 염두에 두고 있었는데 녹음을 끝내고 나니 가사와 노래가 너무 잘 어우러지면서 노래에 대한 감동을 받았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특히 타이틀곡 제목 결정에는 EXID 정화, 하니가 힘을 보태며 여전히 뜨거운 의리를 과시했다.

솔지는 "회사 분들이랑 여러 가지 제목을 두고 제목이 뭐가 좋겠냐고 상의를 했었다. 그런데 여러 제목 중에서 정화, 하니 두 사람이 '계절의 끝에서'가 너무 좋다고 제목까지 정해줬다"라고 고마워했다. 

이어 "EXID는 저다. 솔로로 인사드리는 솔지도 솔지고, EXID 솔지도 솔지다. EXID는 정말 소중한 존재다. 많은 분들께 저를, 또 저희를 알려드린 고맙고 소중한 팀"이라고 애정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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