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돌아보면 언제나 다사다난하기만 했던 연예가. 그 역사 속의 '오늘', 2월 25일의 이슈를 되짚어 봅니다.

▲ 지난해 스토킹 피해 소식으로 안타까움을 줬던 지연(왼쪽 사진)과 소연은 올 연말 나란히 결혼식을 올린다. 제공|에이앤비그룹, 생각엔터테인먼트
▲ 지난해 스토킹 피해 소식으로 안타까움을 줬던 지연(왼쪽 사진)과 소연은 올 연말 나란히 결혼식을 올린다. 제공|에이앤비그룹, 생각엔터테인먼트

티아라 지연 소연, 스토커의 살해협박에 경찰 신고 (2021년 2월 25일)

티아라 지연과 소연이 나란히 스토커로부터 살해 협박에 시달리고 있었던 사실이 밝혀졌다. 소연의 경우에는 스토커가 주거지까지 침입했던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더했다. 지연과 소연은 스토커의 협박을 견디다 못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당시 지연 소속사 파트너즈파크는 "지연은 신원을 알 수 없는 사람으로부터 트위터 및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적으로 여러 차례 살해 협박을 받고 있다. 현재 모든 증거를 수집 중에 있으며 지연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경찰에 수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신원미상의 사람이 지연을 어떻게 협박했는지도 공개했다.

곧이어 소연도 비슷한 피해를 입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소연은 30대 남성으로부터 살해 협박을 받은 것은 물론 자택까지 찾아오자 경찰에 신고했고,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소연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측은 "2020년 상반기 무렵부터 스토킹이 시작됐다. 집까지 찾아오는 등 계속되는 스토킹에 소연이 많이 힘들어 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30대 남성 A 씨는 2021년 2월 10일 오후 10시경 소연이 사는 서울 강남구의 한 공동주택에 들어가 각 호실의 초인종을 누르며 소연을 찾아다녔다. 당시 소연은 집을 비워 A 씨와 맞닥뜨리지는 않았다. 주민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기소돼 재판에 넘겨졌다.

살해 협박 소식으로 주위를 안타깝게 했던 지연과 소연은 최근 나란히 결혼 소식을 전해 축하를 받고 있다.

소연은 프로축구 K리그2 대전하나시티즌 조유민과 결혼한다. 3년째 교제 중인 두 사람은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소연 소속사는 "결혼식은 조유민 선수의 시즌이 마무리되는 11월에 가질 예정이며, 소연은 조유민 선수의 내조를 위해 올 시즌을 함께 시작하기로 계획했다"고 밝혔다.

지연은 프로야구 KBO kt위즈 황재균과 12월 결혼식을 올린다. 지연은 최근 SNS에 자필 편지를 올리고 황재균과 "올겨울 결혼식을 올린다"고 알렸다. 황재균은 "시즌 중에 결혼이나 교제 소식이 나오면 우승을 향해 매진하는 팀 분위기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것 같아 미리 결혼 소식을 알린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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