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호날두 극찬' 랑닉 "내가 맨유에 온 이래로 가장 좋은 경기력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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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한림 영상기자] '호날두 극찬' 랑닉 "내가 맨유에 온 이래로 가장 좋은 경기력"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3일(한국시간) 영국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홈경기에서 토트넘 홋스퍼를 3-2로 격파했다.
이 경기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맨유의 4위 도약에 큰 힘을 보탰다. 랄프 랑닉 맨유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맹활약을 펼친 호날두를 극찬했다.
다음은 경기 후 랑닉 감독의 인터뷰 일문일답.
Q. 호날두에게 기억에 남을 경기였던 것 같은데?
그렇다. 우리가 보여주고자 했던 그런 반응을 이끌어냈다. 우리 선수들은 에티하드 원정 경기에서 쉽지 않은 후반전을 보냈다. 오늘 승리를 누릴 자격이 충분했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동점골을 기록한 방식, 다시 경기를 뒤집은 형태 모두 좋았다. 이제 화요일에 치러질 경기가 더욱 기대된다.
Q. 승리를 위해 3골이나 필요했다는 점이 실망스럽나?
당연히 그렇다. 두 번째 득점을 한 이후에 린델뢰프를 투입시키려고 했었다. 그러나 공이 나가질 않았다. 결국 우리는 두 번째 실점을 허용했다. 그래서 세컨드 스트라이커를 기용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우리는 이 경기에서 이겨야 했다. 그리고 우리는 세 번째 득점을 만들어냈다. 그제서야 제가 하고자 했던 교체를 강행할 수 있었다. 사실 그보다 10분 전에 하려고 했던 교체였다.
Q. 오늘 호날두의 활약은 예전 전성기 시절을 떠올리게 만들었는데?
이 클럽에 온 이래로 호날두가 가장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날이라고 생각한다. 목요일 훈련 때도 몸이 좋았다. 그래서 훈련을 일주일 정도 쉰 호날두를 선발로 내세우겠다는 결정을 내렸다. 물론 호날두의 환상적인 경기력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동시에 다른 팀원들에게도 공을 돌리고 싶다.
Q. 경기장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하는 선수가 호날두가 아닐까 싶은데?
물론 호날두는 그렇게 해낼 수 있는 선수다. 그러나 팀과 함께가 아니라면 그런 것들을 해낼 수 없는 선수다. 말했듯이 호날두의 경기력은 정말 환상적이었다. 훈련 때도 좋은 에너지를 불어넣어 주는 선수다. 비단 그가 오늘 해트트릭을 기록했기 때문에 좋은 것은 아니다. 다른 선수들이 공을 소유하고 있을 때에도 팀의 일원으로 역할을 했다. 이를 봤을 때 제가 감독직을 맡은 이래 호날두가 보여준 경기력 중 최고다.
Q. 오늘 경기가 맨유 최고의 경기력이라 봐도 무방하나?
물론 상대가 어떤 것들을 준비해왔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이제껏 우리가 보여준 경기력 중에는 최고였다고 느껴진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가 꼭 필요했다. 오늘 승리를 통해 화요일에 치르게 될 경기에도 좋은 원동력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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