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찬 '시맨틱 에러'로 바꾼 꿈…동키즈, 4월 컴백으로 제대로 일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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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동키즈가 '기적의 역주행'을 준비하고 있다.
동키즈는 2020년 발표한 '뤼팽'을 비롯해 지난해 7월 발표한 '못된 송아지 엉덩이에 불'이 국내 주요 음원차트에 재진입하며 심상치 않은 인기에 시동을 걸었다.
동키즈의 다섯 번째 싱글 '체이스 에피소드1. 껌'의 타이틀곡 '못된 송아지 엉덩이에 뿔'은 14일 오후 5시 기준 벅스 실시간 차트에서 21위를 기록했다. 또한 디지털 싱글 '뤼팽' 역시 98위에 이름을 올리며 역주행의 시작을 알렸다.
두 곡 외에도 '유', '유니버스', '상상속의 너', '피버', '아름다워' 등이 고른 인기를 얻으며 역주행 화력에 힘을 보태고 있다.
특히 '뤼팽'은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누적 스트리밍 100만 회를 기록하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인기 역시 실감하게 했다. 특히 '못된 송아지 엉덩이에 뿔'이 타이틀곡인 '체이스 에피소드1. 껌' 실물 앨범은 음반 판매 업체 비트로드에서 몬스타엑스, 세븐틴, NCT,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뒤를 이어 음반 판매량 5위(3월 2주차 기준)를 차지하며 뒤늦은 인기를 입증했다.
동키즈를 향한 핫한 반응은 최근 왓챠 첫 오리지널 '시맨틱 에러'가 동력이 됐다. 동키즈 멤버 박재찬은 '시맨틱 에러'에서 모든 일상이 짜인 듯 완벽한 컴퓨터공학과 아웃사이더 추상우를 연기하며 여심을 사로잡았다. '시맨틱 에러'는 두 주인공 박서함, 박재찬의 극 중 케미스트리는 물론, 아이돌 선후배에서 풋풋한 캠퍼스 로맨스 커플을 연기하게 된 극적인 실제 서사가 시청자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으며 올해의 '핫 콘텐츠'로 떠올랐다.
박재찬을 향한 관심은 자연스럽게 동키즈로 흘러갔다. 무대 열일로 한때 '음악방송 공무원'이라고 불렸던 동키즈의 각종 음악방송 무대는 자연스럽게 조회수가 계속 상승 중이다. 또한 처음부터 끝까지 박재찬의 퍼포먼스에 집중해서 볼 수 있는 방송사들의 '직캠 영상'도 팬들의 '돌려보기'로 조회수가 훌쩍 뛰었다.
음반 판매량 역시 팬들의 관심을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수치다. 동키즈는 최근까지 아쉬운 초동 판매량(앨범 발매 후 일주일 간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두 번째 싱글 '블록버스터'는 단 41장이 팔렸고, 가장 최근 발표한 세 번째 싱글 '자아'는 729장이 팔렸다.
반면 '시맨틱 에러' 방송 후에는 동키즈를 둘러싼 분위기가 달라졌다. 4월 컴백을 앞두고 이미 동키즈와 박재찬의 무대를 기다리는 국내외 팬들의 기대가 뜨겁다. 게다가 박재찬 '입덕' 후 팬들은 뒤늦게 '지난 앨범도 다시 보자'며 동키즈의 음반을 구입하고 있다. 이같은 팬들의 화력은 오는 4월 동키즈의 컴백에서 제대로 불을 뿜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키즈는 4월 컴백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 중이다. 박재찬은 '시맨틱 에러'를 촬영하면서 컴백 준비를 바쁘게 병행해 왔다. 그간 청량을 기본 콘셉트로 다양한 시도를 선보였던 동키즈는 새 음반에서는 더욱 성숙해진 음악적 성장과 발전을 보여줄 예정이다.
박재찬은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저희 동키즈가 컴백 예정인데, 이번 컴백 활동이 잘 됐으면 좋겠다. 동키즈가 변신을 할텐데 어른스러워진 청량인 것 같다. 조금 힙하고 멋있는 청량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아이돌로서 조금 더 성과를 내고 싶다"라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시맨틱 에러'와 박재찬으로 양 날개를 단 동키즈는 이번 4월에서 어떤 활동을 보여줄까. 동키즈 1위? 불법 아님. '시맨틱 에러'에 나온 이 인기 대사처럼 동키즈가 봄 가요계에서 어떤 저력을 보여줄지도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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