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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최선' 강길우, 트렌스젠더로 변신…대체 불가 존재감

작성일: 2022.03.21 16:13 장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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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티빙 오리지널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 9회 방송화면 캡쳐​.
▲ 출처| 티빙 오리지널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 9회 방송화면 캡쳐​.

[스포티비뉴스=장다희 기자]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 강길우가 트랜스젠더로 변신, 또 한 번 대중에 짙은 존재감을 남겼다.

티빙 오리지널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극본 박희권 박은영, 연출 임태우, 제작 하우픽쳐스, 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호두앤유픽쳐스, JTBC스튜디오)은  44춘기 자발적 백수가 웹툰 작가의 꿈을 안고 자신만의 속도로 '갓생'에 도전하는 웃픈 이야기다. 극 중 강길우는 남금필(박해준)의 남다른 작품 세계를 유일하게 인정해주는 편집자 '유재우'로 분해 그의 든든한 조력자로 활약을 펼쳤다.

지난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 9회에서는 유재우(강길우)가 트랜스젠더로 변신해 남금필의 앞에 선 장면이 그려졌다. 강렬한 화장과 레드 수트, 힐과 같은 외모뿐만 아니라 세심한 말투와 손동작, 걸음걸이까지 여성의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유재우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한강 벤치에 남금필과 나란히 앉은 유재우는 그에게 "처음부터 작가님 작품이 아니라 남금필이라는 남자에게 끌렸다"며 차분한 말투로 조심스레 마음을 터놓았다. "마흔셋에 인생을 새로 시작하는 이 남자는 도대체 어떤 사람일까 궁금해졌다. 늘 당당하게 살아가는 당신이 부러웠다"고 말하는 유재우의 아련한 눈빛에는 애잔함이 가득 담겨 있었다.

이어진 회상 장면에서 남금필의 웹툰이 던지는 위로의 메시지를 받아 흐느끼고, 시시한 행복을 꿈꾸게 된 유재우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먹먹함을 안겼다. 인생의 주인이 돼 새롭게 살겠다 다짐하고 퇴사를 하는 유재우의 짙은 존재감이 그 여운을 최대치로 끌어올렸다.

매 작품 팔색조 같은 캐릭터 변신을 거듭하며 놀라운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강길우인 만큼 향후 행보에도 기대감이 쏠린다. 

강길우는 JTBC 새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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