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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미 무대가 꿈"…서리, 글로벌을 '서리'한 목소리[종합]

작성일: 2022.03.22 11:58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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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리. 제공| ATISPAUS
▲ 서리. 제공| ATISPAUS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서리가 음악 팬들의 마음을 '서리'하겠다는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서리는 22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교동 구름아래소극장에서 열린 '캔트 스톱 디스 파티' 음감회에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싶다"라고 했다. 

서리는 아비어의 '탱고', 칼리드의 '토크', 레이첼 야마가타의 '베베 유어 러브' 등을 커버한 영상이 화제가 돼 데뷔 이전부터 탄탄한 팬층을 형성했다. 2020년 EP '?depacse ohw'를 발표하고 정식 데뷔한 후,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마마무 문별, 기리보이, 도끼 등과 협업하며 다양한 음악 활동을 선보이고 있다. 

서리는 "처음 유튜브에 영상을 올릴 때 어떤 이름을 써야 할까 고민을 하다 '서리'라는 단어를 떠올리게 됐다. 이 단어가 제 음색과 잘 어울린다는 생각을 했다"며 "팬분들이 얼음의 서리보다는 훔친다는 서리로 많이 생각을 해주시더라. 음악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훔쳐야겠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서리의 신곡 '캔트 스톱 디스 파티'는 마치 끝나지 않는 연결고리처럼, 사랑하는 사람에게 상처를 받고 고통과 좌절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화자의 감정을 묘사한 곡이다. 

서리는 '영원히 끝내고 싶지 않은 파티'에 참석함으로써 비로소 자유를 느끼는 화자를 통해 비단 사랑에 대한 배신뿐만 아니라 자신을 괴롭히는 고통스러운 과거의 기억으로부터 도망치자고 노래한다. 

그는 "슬픔을 딛고 원하는 곳으로 향하는 기대와 설렘을 담은 곡이다. 이 곡으로 많은 분들이 힘든 상황에 있을 때 '나도 갈 수 있어'라는 마음이 드셨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 서리. 제공| ATISPAUS
▲ 서리. 제공| ATISPAUS

특히 서리는 해외가 먼저 알아본 목소리로 잘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국내 여성 가수로는 최초로 '그래미 글로벌 스핀'에 출연해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서리는 "진심으로 믿어지지 않을만큼 영광이었다. 제 꿈이 그래미에서 공연하는 것이다. 이렇게 이룰 수 있게 됐다"라며 "메인 무대에 올라서고 싶다는 꿈이 있긴 하지만, 값진 경험이었다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또 서리는 "제게 새로운 경험이자 도전이라고 생각한다. 기존 제 음악과는 다른 무드와 독특한 콘셉트를 가지고 있어서 음악을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 또 제 새로운 시도를 기대해주시길 바란다. 제 음악으로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는 게 제 목표다"라고 소망했다. 

'캔트 스톱 디스 파티'는 22일 오후 1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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