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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오늘]케이케이, 다이빙 사고로 전신마비…엉뚱하게 번진 구걸 논란

작성일: 2022.04.03 07:00 김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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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돌아보면 언제나 다사다난하기만 했던 연예가. 그 역사 속의 '오늘', 4월 3일의 이슈를 되짚어 봅니다.

▲ 케이케이가 2019년 4월 3일 사고 소식을 전했던 당시의 사진. 출처|케이케이 인스타그램
▲ 케이케이가 2019년 4월 3일 사고 소식을 전했던 당시의 사진. 출처|케이케이 인스타그램

'쇼미6' 래퍼 케이케이 "다이빙 사고로 전신마비" 도움 요청 (2019년 4월 3일)

 Mnet '쇼미더머니6'에 출연했던 래퍼 케이케이(김규완)가 수영장에서 다이빙을 하다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을 전하며 도움을 요청했다.

케이케이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병상에 누워있는 사진을 공개하며 사고 상황을 전하고 금전적 도움을 요청했다. 그는 아내를 통해 "(태국 치앙마이)숙소 수영장에서 다이빙을 하던 도중 5번, 6번 목뼈가 부서지는 큰 사고를 당했다. 현재 전신마비 상태이며, 치앙마이 병원 중환자실에서 전투하는 기분으로 하루하루를 살아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으로 가기 위해 애쓰고 있다. 현재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비행기를 탈 수 있을 만큼의 폐 상태를 만드는 것이다. 너무나도 비싼 이곳의 의료비에 저와 제 가족들은 무력하기만 하다. 열흘 정도의 입원, 수술, 약 값이 벌써 6000만 원을 훌쩍 뛰어넘어가고 있고, 한시 바삐 귀국 후 치료를 진행해야하는데 한국 수송비만 천만원이 넘는다고 한다. 무엇이라도 해야겠다라는 마음에 이렇게 염치불구하고 글을 올린다.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도움 부탁드린다"며 후원금을 요청하고 계좌번호를 공개했다.

이 글이 공개된 직후 격려와 응원이 쏟아졌지만 차츰 비난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케이케이가 공개한 수영장 사진을 보면서, 케이케이가 수심이 얕은 숙소의 작은 수영장에서 무모하게 다이빙을 해서 다친 것이고, '해외에서 한 달 살기'를 목적으로 여유있게 놀러 다니던 입장에 후원금을 요청하는 것은 지나치게 이기적이라는 지적이었다. 상황이 더 좋지 않은 환자들도 자력으로 치료비를 해결하는 경우가 많은데, 유명 프로그램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것을 이용해 후원금을 요청하는 것은 '염치없다'는 비판이었다. 

이후 한 언론을 통해 케이케이의 폐 상태가 좋아져 사고 소식을 전한 지 이틀 만에 귀국하게 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비판의 목소리가 더 커졌다. 절망적인 상황이라며 도움을 요청하더니 어떻게 하루 아침에 갑자기 폐가 좋아졌다는 건지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이었다.

이후 케이케이는 추가적인 입장이나 소식을 전하지 않다가 한 달 보름이 지난 후 다시 SNS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케이케이는 2019년 5월 19일 아내를 통해 "수많은 우여곡절 끝에 한국에 돌아올 수 있었다. 몇 번이나 내가 살아서 한국에 갈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이 있었지만 많은 분들로부터 수많은 도움을 받은 덕분에 무사히 돌아올 수 있었다. 이 큰 빚을 어떻게 갚아야 할지 모르겠다. 지금 상황은 척수가 손상을 입어 몸이 마비된 상태이다. 얼마 전 담당 교수님 및 의료진과의 면담에서 제가 앞으로 휠체어에 의지할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했다.

이어 "힘든 싸움이고 끝이 언제일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처럼 웃으며 하루 하루 싸워 나가겠다. 늘 그랬듯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 글을 게시한 후로는 그의 근황이 알려진 바 없다. 케이케이는 2008년 배치기의 노래를 작곡하며 정식 데뷔했다. 2017년 Mnet '쇼미더머니6'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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