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하석진 유튜브
▲ 출처|하석진 유튜브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 배우 하석진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UFC ‘찐 팬’의 면모를 과시했다.

UFC 부산 티셔츠를 입은 하석진은 "정찬성 선수가 드디어 챔피언전을 합니다"라며 UFC 273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하석진은 “이기고 지고를 떠나 화끈한 경기를 펼쳐 우리나라 팬들을 열광 시키는 경기를 부탁드린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건네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하석진도 남다른 격투기에 대한 팬심을 공개한 가운데 방송인 장성규, 전 NBA 선수 하승진, 개그맨 안일권도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어 누리꾼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오는 10일(한국시간) UFC 페더급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23-1, 호주)가 랭킹 4위 '코리안 좀비' 정찬성(17-6, 한국)과 챔피언 벨트를 걸고 주먹을 맞댄다. 2007년 6월 프로 종합격투기에 데뷔한 정찬성은 약 15년간 17승 6패 전적을 쌓아 올렸다. 옥타곤에는 2011년 입성해 더스틴 포이리에, 프랭키 에드가, 댄 이게 등의 실력자들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입지를 다졌다. 현지에서 지난 7일 진행된 미디어 데이에서 정찬성은 "나의 꿈이다"라며 “타이틀을 따기 위해 지난 15년간 싸워온 것 같다"고 밝혔다. 왕좌를 노리는 정찬성이 마침내 꿈의 결실을 맺을 수 있을까.

UFC 중계진으로 활동하고 있는 존 아닉 해설자는 “볼카노프스키는 UFC 역사상 가장 과소평가된 선수 중 한 명”이라며 “볼카노프스키의 격투기 커리어 상 가장 인상 깊은 승리를 얻을 수 있는 대결이 것”이라고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종합격투기 통산 23승 1패로 20연승을 달리고 있는 챔피언 볼카노프스키는 체급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다. 옥타곤 전적은 10승 무패로 무결점 기록을 자랑한다. 정찬성이 20연승을 달리고 있는 UFC 페더급 챔피언의 타이틀을 빼앗아 올 수 있을까.

정찬성이 UFC 최초의 한국인 챔피언에 도전하는 UFC 273은 알찬 대진으로 구성됐다. 더블 타이틀전 이외에도 웰터급 랭킹 2위 길버트 번즈(20-4, 브라질)와 랭킹 11위 함자트 치마예프(10-0, 스웨덴)의 맞대결도 펼쳐질 예정이다. 화려한 라인업으로 관심이 쏠리는 'UFC 273: 볼카노프스키 vs 코리안 좀비'는 10일 오전 7시 언더카드부터 메인카드까지 온라인 스포츠 OTT 서비스 SPOTV NOW와 프리미엄 스포츠 채 SPOTV ON에서 독점 생중계로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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