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리랑TV '라이브 온'  ⓒ아리랑TV
▲ 아리랑TV '라이브 온' ⓒ아리랑TV
▲  ⓒ대한가수협회
▲ ⓒ대한가수협회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사)대한가수협회(회장 이자연)는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아리랑TV(사장 주동원)와 손잡고 장기간의 코로나 사태로 큰 피해를 입고 있는 소규모 대중음악공연장과 대중가수들을 지원하기 위한 특급 프로젝트에 돌입한다.

대한가수협회(이하, ‘대가협’)는 사)한국매니지먼트연합(이하, ‘한매연’)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이하, ‘음레협’)과 함께 소규모 대중음악공연 지원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중음악계는 K팝 붐이 전 세계를 강타하면서 유례없는 호황기를 맞이했지만 갑작스레 불어닥친 코로나가 장기간 이어지면서 힘든 터널을 지나고 있다.

그중에서 특히, 소규모 대중음악공연 관련 업종은 코로나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대부분 취소되는 등 장기간 불황을 면치 못했으며, 관련 종사자들은 기약 없는 기다림을 이어왔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대한가수협회는 문체부 및 아리랑TV와 함께 소규모 대중음악공연 지원사업을 통해 대중음악 공연업계의 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이고, 관련 소규모 공연장과 대중가수들을 지원해 해당 분야의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함과 동시에 대한민국 대중음악의 기반을 든든히 다진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대중가수 1300팀 내외가 참여하는 소규모 공연을 개최하며,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전 세계 팬들을 만난다는 것이 핵심내용이다. 또한 일부 공연은 아리랑TV 프로그램 '라이브 온' 시즌2로 제작돼 전 세계에 방영될 예정이다.

세부적인 장소와 일정은 추후 공개한다.

이번 지원사업에 대해 대가협, 이자연 회장은 “장기간 코로나로 침체된 소규모 대중음악공연이 다시 기지개를 펼 좋은 기회이다. 이제 일상 회복이 되고, 그동안 힘들었을 대중음악공연산업이 활기를 띄기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아리랑TV 및 해당 3개 단체인 대가협, 음레협, 한매연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4월 13일부터 5월 2일 오후 6시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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