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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손가락 찢어져도 '홈런쇼'… 게레로 주니어, NYY전 3홈런

작성일: 2022.04.14 20:03 송경택 기자,장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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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송경택 영상기자·장하준 기자]게레로 주니어가 믿기 힘든 괴력을 자랑했습니다.

14일 오전 미국 뉴욕주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경기.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는 이날 토론토의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습니다.

게레로 주니어는 지난 11일 텍사스 레인저스전 홈런 이후 2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1회 초부터 완벽하게 깨어났습니다. 선발 투수 게릿 콜을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린 것인데요. 처음에는 2루타로 판정이 내려졌으나 비디오 판독 끝에 담장을 넘긴 것이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2회 말 수비 상황에서 아찔한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2루수 보 비셋이 애런 힉스의 타구를 잡아내며 1루수 게레로 주니어에게 송구합니다. 게레로 주니어는 가까스로 포구했지만 달려오던 힉스의 발에 손을 밟히고 말았는데요.

손가락 출혈이 생겨 치료가 필요했던 상황. 하지만 그는 개의치 않고 출전을 강행했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3회 초, 또다시 콜을 상대로 이번엔 투런포를 날리며 팬들을 경악하게 했습니다. 그리고 8회 초, 이번엔 조나단 로아이시가를 상대로 이날 세 번째 솔로 홈런을 쏘아 올리며 팀에 승리를 안겨준 게레로 주니어.

한 경기에 3개의 홈런을 몰아친 게레로 주니어는 홈런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또한 이날 경기는 개인 통산 1경기에 3개의 홈런을 때려낸 두 번째 경기였는데요. 그는 작년 4월 워싱턴 내셔널스전에서도 홈런 3개를 때렸던 바가 있습니다.

한편 토론토는 이날 3개의 홈런을 포함 4타수 4안타 4타점을 기록한 게레로 주니어의 활약에 힘입어 6대4로 승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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