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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오징어게임' 역사 쓰고 칸으로…감독 데뷔작 '헌트' 칸영화제 초청[공식]

작성일: 2022.04.14 18:36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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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징어 게임 이정재. 제공 ㅣ게티 이미지
▲ 오징어 게임 이정재. 제공 ㅣ게티 이미지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배우 이정재의 감독 데뷔작 '헌트'가 제75회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14일(한국시간) 오후 제75회 칸 영화제 조직위원회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 초청작이 발표된 가운데, 이정재 감독의 '헌트'가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칸 영화제는 베를린, 베니스에 이어 세계 3대 국제 영화제로 불린다. 비경쟁 부문인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은 여러 장르의 영화 중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관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들이 선정된다. 앞서 국내 영화 중 김지운 감독의 '달콤한 인생', 나홍진 감독의 '추격자', 연상호 감독의 '부산행', 변성현 감독의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이원태 감독의 '악인전' 등이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 받은 바 있다.

▲ 정우성(왼쪽) 이정재. 제공|넷플릭스, 아티스트컴퍼니
▲ 정우성(왼쪽) 이정재. 제공|넷플릭스, 아티스트컴퍼니

'헌트'는 안기부 에이스 요원이 남파 간첨 총책임자를 쫓으며 거대한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첩보 액션 드라마. 이정재의 감독 데뷔작이자 정우성과 21년만에 다시 함께하는 영화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정재는 앞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주연 성기훈 역으로 제28회 미국 배우조합상, 제27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제37회 인디팬던트 스피릿 시상식을 휩쓸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런 만큼 그의 감독 데뷔작 '헌트'에도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2010년 임상수 감독의 영화 '하녀'로 칸 영화제 경쟁부문 초청을 받아 함께한 바 있는 이정재는, 이번에는 배우가 아닌 감독으로 칸 레드카펫을 밟는 만큼 남다른 감회를 전하며 최고의 한 해를 이어갈 전망이다. 더불어 '헌트'의 주연인 정우성 역시 2008년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이후 14년 만에 다시 칸 레드카펫에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올해 칸 영화제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5월에 정상 개최된다. 오는 5월 14일(현지시간)부터 25일까지 프랑스 남부 휴양도시 칸에서 초청작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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