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뱅'이어 '인가'·'음중'도 방청 시작…지상파 3사에 다시 찾아온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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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다희 기자] 지상파 3사 음악 방송이 2년여 만에 공개 방청을 재개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굳게 닫은 음악방송의 문이 모두 열렸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고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면서 음악 방송의 공개 방청이 속속 재개되고 있다.
첫 주자는 KBS '뮤직뱅크'다. '뮤직뱅크'는 오는 6일부터 공개 방청을 재개한다. 다만 2020년 1월 31일 방청 담청자에 한해 오는 6일 방송부터 한 회에 18명씩 순차적으로 방청 기회를 제공한다.
KBS는 방청객 모집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불후의 명곡'은 이미 지난달 25일, '가요무대'는 지난 2일 방청객과 함께 녹화를 진행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열린음악회' 등도 방청객 모집에 나섰다. 과거 방송분을 편집해 방영하고, 스튜디오 녹화를 진행했던 '전국 노래자랑'도 이달부터는 현장 녹화를 진행한다.
MBC, SBS도 KBS가 첫 스타트를 끊은 지 열흘 만에 재개 소식을 알렸다. MBC는 "'쇼! 음악중심'이 오프라인 관객 방청을 오는 14일부터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SBS 역시 "'인기가요'가 오는 15일부터 방청을 재개한다"고 알렸다.
EBS 음악프로그램 '스페이스 공감' 역시 2년여 만에 관객을 맞이한다. '스페이스 공감' 제작진은 4일 "2020년 2월부터 2년 3개월 동안 무관객으로 녹화를 진행한 '스페이스 공감'이 문을 활짝 연다"며 "18일에 녹화하는 공연부터 다시 관객을 받는다"고 전했다.
음악 방송 공개 방청 재개 소식이 전해지면서 침체됐던 방송·가요계가 활기를 되찾아가고 있다. 이에 팬들도 방청 재개에 환호하며 잔뜩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대면 행사, 교류가 막힌 상황에서 온라인을 통해서만 팬활동을 해온 이들이 스타들과 대면으로 다시 만나볼 수 있게 돼 설렘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지 않은 만큼 인원은 줄고, 이전처럼 크게 환호하지 못하는 분위기지만 그럼에도 팬들은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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