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남자 테니스 대표팀 ⓒ대한테니스협회
▲ 한국 남자 테니스 대표팀 ⓒ대한테니스협회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남자 테니스 대표팀이 국가 대항전인 데이비스컵 파이널스 조별리그에서 세르비아, 스페인, 캐나다와 B조에 배정됐다.

남자 테니스 대표팀은 오는 9월 13일부터 18일까지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리는 데이비스컵 파이널스에서 캐나다, 세르비아, 스페인과 차례로 맞붙는다. 이 대회 조 2위에 진입해야 8강 토너먼트 진출권을 획득한다.

데이비스컵 파이널스는 세계 테니스 16개국이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펼친다. 그리고 각 조 상위 2개국이 11월 21일 스페인 말라가에서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을 놓고 경쟁한다.

국가대항전 데이비스컵 파이널스 경기는 2단 1복식, 3세트 경기로 진행한다.

한국은 세계 랭킹 72위 권순우(당진시청)가 기둥으로 활약한다. 한국은 지난 3월 서울에서 열린 파이널스 예선 홈 경기에서 오스트리아를 3-1로 꺾고 2007년 이후 15년 만에 세계 16강인 파이널스에 진출했다.

한국과 같은 조에 속한 세르비아는 세계 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가 버티고 있다. 스페인은 라파엘 나달(세계 랭킹 4위)이나 카를로스 알카라스(세계 랭킹 6위)가 출전할 가능성이 있다. 캐나다도 세계 9위 펠릭스 오제 알리아심이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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