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WF 태국 오픈] '우버컵 우승 주역' 심유진 16강행…안세영은 1회전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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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여자 배드민턴 국가대항전인 우버 컵의 우승 주역 심유진(23, 인천국제공항, 세계 랭킹 46위)이 세계배드민턴연맹(BWF) 태국 오픈 16강에 진출했다.
심유진은 18일 태국 방콕 임팩트 아레나에서 열린 2022 BWF 토요타 태국 오픈 여자 단식 1회전(32강)에서 세계 랭킹 13위 다카하시 사야카(일본)를 2-1(21-15 17-21 21-16)로 이겼다.
한국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은 지난 14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우버 컵 결승전에서 '세계 최강' 중국을 7시간 동안 치러진 혈투 끝에 3-2으로 물리쳤다.
2010년 이 대회 우승 이후 무려 12년 만에 정상에 오른 여자 대표팀은 태국에 머물며 태국 오픈에 나섰다. 태국 오픈은 BWF 월드 투어 슈퍼 500시리즈 대회다. 여자 단식에서는 우버 컵에서 한국 우승을 이끈 심유진과 안세영(20, 삼성생명, 세계 랭킹 3위) 그리고 김가은(24, 삼성생명, 세계 랭킹 19위)이 모두 출전했다.
톱 시드는 세계 랭킹 2위 타이쯔잉(대만)이 받았다.
우버 컵에서 심유진은 마지막 단식 주자로 나섰다. 게임스코어 2-2로 팽팽하게 맞선 상황에서 그는 우승의 열쇠를 쥐고 코트에 섰다. 심유진은 세계 15위 왕즈이를 1시간 30분이 넘는 접전 끝에 2-1(28-26, 18-21, 21-8)로 꺾으며 일등 공신이 됐다.
이번 태국 오픈에서도 심유진은 기세를 이어갔다. 쉽지 않은 상대로 여겨진 다카하시를 1회전에서 만난 그는 1세트를 21-15로 잡았다. 2세트를 17-21로 내줬지만 마지막 3세트에서 주도권을 놓치지 않으며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심유진의 16강전 상대는 '인도의 배드민턴 영웅' 푸살라 V 신두(세계 랭킹 7위)다. 심유진은 19일 신두와 8강행을 놓고 맞대결한다.
김가은도 인도의 사이나 네흐왈(세계 랭킹 23위)에게 2-1(11-21 21-15 21-17) 역전승을 거두며 1회전을 통과했다.
그러나 '에이스' 안세영은 리네 크리스토퍼센(덴마크, 세계 랭킹 22위)에게 1-2(16-21 21-11 18-21)로 져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안세영은 우버 컵 결승 첫 단식에서 '천적' 천위페이(세계 랭킹 4위)를 상대로 부상 투혼을 펼쳤지만 아쉽게 패배했다.
한편 여자복식에 나선 이소희(27)-신승찬(27, 이상 인천국제공항) 조와 김혜정(24, 삼성생명)-정나은(22, 화순군청) 조도 1회전을 통과했다.
백하나(22, MG새마을금고)-이유림(22, 삼성생명) 조는 1회전에서 세계 3위이자 2020 도쿄 올림픽 동메달 팀인 김소영(30, 인천국제공항)-공희용(26, 전북은행) 조와 맞붙었다.
백하나와 이유림은 김소영-공희용 조를 2-0(21-18 21-11)로 꺾는 이변을 일으키며 16강에 진출했다.
한편 SPOTV2와 SPOTV NOW는 이번 BWF 태국 오픈 주요 경기를 중계한다. 또한 SPOTV ASIA(스포티비 아시아)에서도 생중계한다. 스포티비 아시아는 동남아 지역 13개국에 송출되는 채널로 모터사이클 레이싱 대회인 모토지피(GP), WTT(World Table Tennis) 탁구 대회, BWF(세계배드민턴연맹) 배드민턴 대회 국제스포츠클라이밍(IFSC)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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