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사자기] ‘우승후보’ 북일고, 장우진-최준호 앞세워 배재고 꺾고 16강 진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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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목동, 최민우 기자] 유력한 우승 후보 북일고가 배재고를 꺾고 다음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북일고는 23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76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32강전 배재고와 경기에서 7-4로 이겼다. 탄탄한 마운드를 중심으로 짜임새 있는 타선의 조화 속에 16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북일고는 이번 대회 유력 우승후보다. 지난 4월 열린 제1회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초대 우승팀으로 등극했다. 막강한 전력을 자랑했던 북일고의 기세는 역시 매서웠다.
선발 장우진이 3이닝 무실점으로 산뜻한 출발을 알렸고, 중간 계투가 4실점하며 추격당했지만 8회부터 마운드를 이어받은 최준호가 2이닝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에서는 이진용이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선취점은 북일고가 가져갔다. 상대 실책으로 손쉽게 득점했다. 0-0 균형이 이어지던 3회. 선두타자 김진서가 볼넷으로 걸어나간 뒤, 이진용의 우전 안타에 이어 도루 성공으로 무사 2,3루가 됐다. 후속타자 김지환 타석 때 상대 투수 이승훈의 폭투가 나와 1점을 먼저 따냈다.
계속되는 공격에서 김지환이 볼넷을 골라내며 다시 1,3루가 됐고, 김종우 타석에서 1루 견제 실수가 나와 1점을, 이후 희생플라이로 총 3점을 뽑아냈다.
4회초 다시 도망간 북일고다. 1사 1,2루 때 김진서의 좌전 안타로 1점을 추가했다. 계속되는 공격에서 이진용이 친 타구를 우익수 정희성이 놓치면서 2점을 더했다. 타자 주자는 3루에 안착했다. 이어 김지환의 중전 안타로 1점을 또 앞섰다.
배재고도 추격했다. 상대 실수를 틈타 조금씩 점수차를 좁혔다. 4회말 안검과 정희성의 연속 안타에 이어, 상대 바뀐 투수 최주원의 폭투를 틈타 무사 1,2루가 됐다. 이어 김채환의 희생플라이로 1점, 심휘윤의 적시타로 또 1점을 따라붙었다.
5회 1사 1,3루 상황에서는 정희석 타석 때 폭투를 틈타 1점을 추격했다. 7회에도 1사 2,3루 찬스를 잡은 배재고는 김준호의 내야땅볼로 1점을 더했다.
북일고는 8회부터 최준호를 등판시켰고, 2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승리를 쟁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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