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해진. 제공|마운틴무브먼트
▲ 배우 박해진. 제공|마운틴무브먼트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지금부터, 쇼타임'의 배우 박해진이 진기주와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

MBC 토일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극본 하윤아, 연출 이형민 정상희)에 출연 중인 박해진은 최근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지금부터, 쇼타임!’은 잘나가는 카리스마 마술사 차차웅(박해진)과 정의로운 열혈 순경 고슬해(진기주)의 귀신 공조 코믹 수사극. 박해진은 차차웅 역을 맡아 고슬해 역 진기주와 아웅다웅 로맨스를 그리고 있다. 

박해진은 "진기주와 실제로도 사이가 좋다. 친하고 편해 '우리가 설레 보이지 않으면 어떻게 하지' 걱정할 정도로 편해졌다"면서 "덕분에 둘의 본래 성격이 드라마 속 연애 모습에 노출된 것 같다"고 귀띔했다. 

박해진은 "극중 연애하는 모습이 답답하다. 마치 첫 연애를 하는 것 같은 모습이 캐릭터에 녹아난다"고 너스레를 떨며 "둘다 모태솔로라는 설정이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그런 것 같다. 연기할 떄도 그런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자연스럽게 느껴지는 대로 연기했는데, 차웅이는 뭘 해도 이상하고 마치 모태솔로 같았다"면서 "끝까지 '사랑한다'는 말을 안한다. 차웅이에게 '사랑한다'는 말이 어울리나 생각을 저도 했다"고 말했다. 

박해진 또한 실제로 '사랑한다'는 말이 오글거려 잘 나오지 않는다고. 그는 "차웅이의 그런 부분이 실제 저와 닮았다"며 "낯간지럽지 않나. '사랑'이라는 말이 낯간지럽다"고 멋쩍어 했다. 

한편 총 16부작인 MBC 토일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은 현재 중반을 넘겨 10부까지가 전파를 탔다. 토요일 오후 8시40분,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 배우 박해진. 제공|마운틴무브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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