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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정하고 돌아온 서예지…논란 후 컴백, 19금 파격이 답일까?[SPO이슈]

작성일: 2022.06.04 08:05 장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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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N 드라마 '이브' 방송 화면 캡처. 출처| tvN
▲ tvN 드라마 '이브' 방송 화면 캡처. 출처| tvN

[스포티비뉴스=장다희 기자] 배우 서예지가 '이브'로 작정하고 돌아왔다.  파격적 컴백이 사생활 논란을 잠재울 것인지는 미지수다.  

지난해 4월 가스라이팅, 학폭, 학력 부풀리기 등 각종 논란에 휩싸여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던 서예지가 1일 첫 방송된 tvN 새 수목드라마 '이브'(극본 윤영미, 연출 박봉섭)로 안방에 복귀했다. 서예지는 다소 파격적이고 도전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첫 방송부터 '복수 타깃' 강윤겸(박병은)에게 의도적으로 접근, 무리수를 던지는 이라엘(서예지)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윤겸의 시선을 단숨에 빼앗기 위해 이라엘은 격정적인 탱고 선율에 맞춰 강렬한 탱고 무대를 선보였다. 이후 이라엘은 철저하게 계산된 움직임으로 윤겸을 스쳐 지나가고, 그가 보는 앞에 팔찌를 떨어뜨리며 강윤겸이 자신을 따라오도록 만들었다. 

강윤겸을 따라오게 만든 이라엘은 남편 장진욱(이하율) 역시 여성공연자 전용대기실로 이끌었고, "탱고의 뜨거운 에너지 때문에 더 이상은 못 참겠다"며 남편과 애정행각을 벌였다. 강윤겸은 떨어진 팔찌를 건네 주고자 이라엘을 따라갔고, 열린 문틈 사이로 이라엘 부부의 정사를 훔쳐보게 돼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 모든 것은 이라엘의 설계였다. 강윤겸과 눈이 마주친 이라엘은 놀란 기색도 없이, 보란듯이 정사를 나눴다.  

방송 이후, 대기실에서 벌어진 농밀한 정사신은 단연 화제가 됐다. 2회에선 서예지의 베드신은 아니지만 강윤겸 역 박병은이 아내와 잠자리에서 서예지를 떠올리는 신이 이어지며 치정 멜로의 분위기를 이어갔다. 

서예지는 첫 화부터 19금을 불사한 파격적인 정사신을 선보이는 등 복귀와 동시에 분투 중이다. 다만 강렬한 캐릭터나 설정이 개인의 논란을 잠재울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파격이 독이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인다. 과거 전 남자친구의 베드신, 키스신 등을 통제하려 했다며 가스라이팅 논란에 휘말렸던 서예지가 선보인 과감한 스킨십, 뜻대로 상대를 유혹하는 설정은 되려 봉합된 옛 논란을 다시 일깨우기까지 한다. 

특히 15세 관람가 드라마 중 예고없이 19금 마크와 함께 등장한 정사신에 일부 시청자들은 "이런 장면을 굳이 넣는 이유는 뭐냐", "정사 장면은 너무 과했다", "본 방송으로 봤다. 너무 당황스러웠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서예지가 자극적이고 파격적인 캐릭터와 설정으로 사생활을 둘러싼 논란을 불식시킬 수 있을지 의문이다. 헉 소리나는 자극과 파격보다는 꼭 맞는 캐릭터로 연기력을 발휘하며 연기 잘 하는 배우로서 시청자의 공감을 얻어내는 쪽이 더 나은 선택이 아니었을까. 서예지가 '이브'를 통해 논란을 털어내고 이미지 회복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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