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르투갈 대표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연합뉴스/AFP
▲ 포르투갈 대표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연합뉴스/AFP
▲ 우루과이 국가대표팀에서 여전한 득점력을 과시한 에딘손 카바니. ⓒ연합뉴스/AFP
▲ 우루과이 국가대표팀에서 여전한 득점력을 과시한 에딘손 카바니. ⓒ연합뉴스/AFP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나용균 영상 기자] 세계 최고의 축구 축제까지 약 5개월이 남았습니다. 벤투호의 맞상대 3팀은 저마다 카타르월드컵 담금질에 돌입했습니다.

피파랭킹 8위 포르투갈은 네이션스리그 A, 2번 그룹에서 최상의 라인업을 구축 중입니다. 득점 기계 호날두를 비롯해 핵심 수비수 페페와 칸셀루, 미드필더진에 실바와 페르난데스까지. 막강한 선수진을 앞세워 유럽 강호들과 맞붙었습니다.

현재까지 2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그룹 2에서 2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다소 기복이 있는 모습을 보였지만, 고점은 그 어느 팀보다 높았습니다. 스위스를 4-0으로 이겼을 당시, 호날두는 홀로 두 골을 책임지며 여전한 득점 감각을 보여줬습니다. 비록 스위스와 두 번째 맞대결에서 패하기는 했지만, 당시 포르투갈은 로테이션을 가동했습니다.

남미 강호 우루과이의 저력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간판 공격수 수아레즈, 최근 리버풀로 이적한 누네즈가 합류하지 않았음에도, 화끈한 공격력은 여전했습니다. 베테랑 공격수 카바니는 3경기에서 4골을 작렬하며 우루과이의 7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끌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의 발베르데, 신성 펠레스트리는 중원에서 진한 인상을 남겼고, 바르셀로나의 아라우호는 단단한 수비력을 과시했습니다. 피파랭킹은 포르투갈보다 5계단 아래지만, 경기력만큼은 전혀 뒤지지 않는 모습이었습니다.

한국의 두 번째 상대 가나는 아스널의 은케티아, 브라이튼 수비수 램프티의 귀화가 유력한 가운데, 최근 일본에서 열린 기린컵에 참여했습니다. 일본전에서는 무기력하게 패했고, 칠레전에서는 2명이 퇴장당했지만, 승부차기 끝에 간신히 승리를 거뒀습니다. 허나 최근 마다가스카르전 부상, 국가대표 선수단 내 복합적인 문제로 10명 이상 선수가 빠진 상황이었기에 섣부른 판단은 어려운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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