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진영 영상기자·장하준 기자]마네와 리버풀이 동행을 마무리합니다.

지난 17일 이탈리아 언론인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리버풀 공격수 사디오 마네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이 확정됐다 보도했습니다. 또한 다수의 현지 언론은 마네의 이적료가 여러 옵션 포함 약 556억 원 정도라 전했는데요.

약 6년간 리버풀과 함께하며 리버풀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마네. 2016년 사우스햄튼에서 리버풀로 이적한 마네는 기존의 호베르투 피르미누, 2017년 영입된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일명 마누라 라인을 구축했습니다. 그리고 마누라 라인은 유럽 최고의 공격 트리오가 되며 리버풀의 리그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마네의 리버풀 통산 기록은 트랜스퍼마크트 기준으로 269경기 120골과 48개의 도움. 리버풀에서만 총 6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으며 2018/19시즌에는 리그 공동 득점왕을 차지한 바가 있습니다. 이처럼 리버풀의 부흥에 있어 큰 공헌을 했던 마네. 이제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된 마네가 과연 뮌헨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게 될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한편 리버풀은 지난 13일 벤피카로부터 다윈 누녜스를 영입하며 일찌감치 마네의 이적에 대한 대비를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