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미디언 이수근. 출처| 박지연 인스타그램
▲ 코미디언 이수근. 출처| 박지연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코미디언 이수근이 아내의 짓궂은 장난에도 눈 하나 깜짝 안 했다.

이수근의 아내 박지연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짧은 영상 한편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침대에 누워있는 이수근에게 다가가 눈썹을 정리해주는 박지연의 모습이 담겨있다. 아내의 다정한 손길에 이수근은 "땡큐"라며 반겼다.

이후 박지연은 가늘어진 눈썹을 확인시켜주며 이수근의 반응을 살폈다. 사실 이는 모바일 앱을 사용한 것. 놀랄 법도 한 이수근은 "당신은 이상한 것 원하는 거 같은데 난 마음에 드는데? 근데 이거 여자 모습 아니야? 나 개인적으로 이런 모습 좋아해"라며 태연하게 반응했다.

이에 박지연은 "남편 지인들이 우는 필터 영상을 보고 연락이 많이 줘서 남편이 릴스 필터를 알아버렸다. 안 속아준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이수근은 2008년 12세 연하의 박지연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현재 JTBC '아는 형님', SBS '골 때리는 외박', 'DNA 싱어-판타스틱 패밀리' 등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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