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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최초 정규 11집"…슈퍼주니어, 18년차 '현재진행형 레전드'[종합]

작성일: 2022.07.12 11:50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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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퍼주니어. 제공| 레이블SJ
▲ 슈퍼주니어. 제공| 레이블SJ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가 'SM 최초'의 역사를 쌓는다. 

슈퍼주니어는 12일 오전 온라인으로 정규 11집 볼륨.1 '더 로드: 킵 온 고잉' 간담회를 열고 "앞으로 계속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슈퍼주니어는 이날 오후 6시 정규 11집 첫 번째 파트인 '더 로드: 킵 온 고잉'을 발표한다. 이번 앨범으로, 슈퍼주니어의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를 준비하는 음반으로, 슈퍼주니어의 끊임없는 여정을 연결하는 또 하나의 터닝 포인트가 된다. 또한 연내 완성될 정규 11집 앨범의 시작점이다. 

동해는 "슈퍼주니어의 길은 계속 된다는 뜻이다"라고 했고, 이특은 "정규 11집이 상하 버전으로 나온다고 생각하시면 된다"라며 "정규 앨범을 내는 게 어렵고, 또 좋은 곡을 묻히지 않게 하기 위해 볼륨 1,2로 나눠 앨범을 내게 됐다"라고 소개했다. 

보아, 동방신기 등 소속사 SM에는 여전히 슈퍼주니어의 선배 가수들이 자리하고 있지만, 정규 11집을 발표하는 것은 슈퍼주니어가 최초다. 

이특은 "SM엔터테인먼트 최초 11집 발매라고 하더라. SM의 역사가 굉장히 길고, 수많은 아티스트들이 계시지만 정규 11집 앨범을 낸 건 슈퍼주니어가 최초"라며 "그래서 더 뜻깊은 앨범"이라고 자부심을 전했다. 

그러면서 "K팝이 전 세계에서 사랑을 받고 있는데 슈퍼주니어라는 이름이 역사에 한 페이지를 장식하는 것 같아 더 알차게 준비하려고 했다"라고 밝혔다. 

시원은 "회사 입장에서는 부담의 시작이 아닐까 싶다. 건강한 부담"이라고 했고, 예성은 "두 자릿수 앨범이 나온다는 것 자체가 꿈만 같다"라고 했다. 

이특은 SM에 뼈를 묻겠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그는 "나를 비롯해 은혁 등 몇몇 멤버들은 SM에 20년 넘게 몸을 담고 있다. 좀 있으면 뼈를 묻지 않을까"라고 'SM 한길'을 걷고 있는 소감을 전했고, 은혁은 "입사 22년차"라고 'SM 고인물'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타이틀곡 '망고'는 슈퍼주니어 보컬의 매력이 돋보이는 펑키 팝 곡으로, 망고라는 매개체를 달콤하고 저돌적인 고백으로 풀어낸 위트 있는 가사가 특징이다. 특히 '스트릿 우먼 파이터'로 대세 댄서가 된 아이키가 춤을 맡았다. 

은혁은 "저희에게 맞는 퍼포먼스를 잘 짜주셨다. 저희의 색깔이나 이런 것들을 보면서 연습실에서 함께 수정해 갔다. 즐겁게 작업했다"라고 아이키와 작업 뒷이야기를 전했다. 

슈퍼주니어는 새 앨범 발표와 함께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슈퍼 주니어 월드 투어-슈퍼 쇼 9: 로드'를 열고 신곡 무대를 최초로 공개한다. 슈퍼주니어가 여는 약 3년 만의 대면 공연이다. 

동해가 "3년 만에 대면 콘서트를 하게 되는 시간이 올 줄 꿈에도 생각 못했다. 이 기간이 더 길어지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콘서트와 앨범을 준비하면서 어느 때보다 분위기가 좋았다. 서로 웃어주고, 기대하고 있다"라고 했다. 

▲ 슈퍼주니어. 제공| 레이블SJ
▲ 슈퍼주니어. 제공| 레이블SJ

2005년 데뷔한 슈퍼주니어는 18년차에도 끊임없이 변화를 꾀하며 '아이돌의 조상'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특은 "두려움도 있긴 했지만 그걸 뛰어넘어야 새로운 도전이 되는 거다. 도전을 해야 발전을 하고, 발전을 해야 롱런할 수 있기 때문에 위험 요소가 있음에도 늘 도전하고 있지 않나"라고 했다. 

은혁은 "장수 비결은 따로 없는 것 같다. 잘 참은 것 같다"라고 했고, 이특은 "어떤 사람이 미친 척하고 '나 안 할 거야'라고 하면 팀은 끝나는데, 우리는 그런 사람이 없다. 나머지도 다 미쳐 있기 때문에 어떻게 될지 모른다"라고 했다. 또 최시원은 "세련된 사회주의"라고 20년 가까이 슈퍼주니어라는 이름을 지켜오고 있는 동력을 전했다. 

슈퍼주니어는 SM 최초의 11집 정규 앨범으로 '현재진행형 레전드'의 면모를 보여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특은 "슈퍼주니어가 살아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다. 연예인은 시간이 지나면 잊혀지는 직업 아닌가. 그런데 저희는 시간이 갈수록 팬들과 끈끈해지고 더욱 앞으로 나아가는 그룹이라는 걸 보여드리고 싶다. 저희 계속 앞으로 갈 거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또 은혁은 "팬데믹 이후 처음 발표하는 앨범이라 '다시 시작하자'라는 의미"라고 했고, 시원은 "전 세계 팬들에게 희망을 드리고 싶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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