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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머런 디아즈 "10대 시절 나도 모르게 모로코로 마약 운반"

작성일: 2022.07.12 14:42 정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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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캐머런 디아즈. ⓒ게티이미지
▲ 배우 캐머런 디아즈. ⓒ게티이미지

[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할리우드 배우 캐머런 디아즈가 과거 자신도 모르게 마약 운반에 가담한 것 같다고 밝혔다.

1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가디언에 따르면, 캐머런 디아즈는 1990년대 모델 일을 하기 위해 프랑스 파리로 건너갔고, 그곳에서 자신도 모르게 마약 운반을 도운 것 같다고 했다.

파리에서 머무는 약 1년 동안 마땅한 일을 구하지 못해 생활고를 겪은 디아즈는 우연한 계기로 일 하나를 얻었다. 디아즈는 "지금 생각하면 그 일이 모로코로 마약을 운반하는 일 같았다"고 털어놨다.

디아즈에 의하면, 해당 업무는 옷가지가 든 잠긴 가방을 모로코로 운반하는 일이었다. 그는 "모로코 공항에 도착해 세관에서 가방을 열어보라고 했을 때, 내가 가져온 가방에는 안전하지 못한 물건이 들어 있을 수도 있단 생각이 들었다"고 떠올렸다.

그는 "그때의 나는 찢어진 청바지, 통굽 구두를 신는 금발에 푸른 눈을 가진 10대에 불과했다"면서 "세관 직원에게 내 가방이 아니며 누군 것인지 모른다고 말하고 공항을 나왔다"고 전했다.

디아즈는 당시 공항 보안 검색대가 요즘만큼 엄격하지 않아 무사히 빠져나올 수 있었다면서 "그 일(가방 운반)이 내가 파리에서 얻은 유일한 일이었다"고 덧붙였다.

이후 캐머런 디아즈는 1994년 영화 '마스크'에 출연하며 세계적인 스타로 급부상했고 '메리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미녀 삼총사', '슈렉', '바닐라 스카이', '로맨틱 홀리데이' 등에 출연했다. 

2018년 은퇴 선언을 했으나, 이를 번복하고 다음 달 넷플릭스 영화 '백 인 액션'으로 복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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