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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밝힌 PK 비화, “케인이 차라고 공 전해줬다”

작성일: 2022.07.13 22:21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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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인 손흥민 ⓒ곽혜미 기자
▲ 케인 손흥민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뒷이야기를 전했다.

토트넘은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2골을 넣은 손흥민의 활약으로 팀 K리그를 6-3으로 꺾었다.

경기 후 손흥민은 “많은 관중 앞에서 토트넘 유니폼 입고 뛰는 건 처음이었다. 많은 환영 해주셔서 감사하고 덕분에 즐거운 경기를 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손흥민은 국내 팬들 앞에서도 찰칵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후반 21분 상대 핸드볼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차넣었다. 전담 키커가 케인인 걸 고려하면 이색적인 모습이었다.

손흥민은 “원래 안 차려고 했는데 케인이 공을 주며 차라고 했다. 케인이 준 선물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웃었다.

상대로 만난 팀 K리그에서 인상적인 선수를 꼽아달라는 물음에는 “다 아는 선수들이었지만 (조) 규성이도 골을 넣어서 잘했고 (백) 승호도 잘했다”면서 “(김) 지수가 어린 선수 임에도 실수하고 나서 당황하지 않고 플레이하는 게 멋있었다”라고 박수를 보냈다.

끝으로 손흥민은 “팬들께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 한국 사람으로서 자랑스러웠다. 팀 동료들도 꼭 고맙다고 전해달라고 했다. 많은 응원 해주셔서 감사하고 잊지 않고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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