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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의 신부' 정유진 "김희선=유쾌·상쾌·통쾌…나 하고 싶은 거 다 하라고"[인터뷰②]

작성일: 2022.07.21 12:34 장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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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플릭스 오리지널 '블랙의 신부' 배우 정유진. 제공| 넷플릭스
▲ 넷플릭스 오리지널 '블랙의 신부' 배우 정유진. 제공| 넷플릭스

[스포티비뉴스=장다희 기자] '블랙의 신부' 정유진이 "김희선은 유쾌, 상쾌, 통쾌 그 자체"라고 설명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블랙의 신부'를 선보인 정유진은 21일 오전 화상 인터뷰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블랙의 신부'는 사랑이 아닌 조건을 거래하는 상류층 결혼정보회사에서 펼쳐지는 복수와 욕망의 스캔들을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정유진은 블랙의 신부가 돼 상류 사회에 입성하기 위해 렉스에 가입한 대기업 법무팀 변호사 진유희 역을 맡았다. 진유희는 주인공 김희선(서혜승)과 악연으로 얽혀 있다. 두 사람의 대립은 '블랙의 신부'에서 가장 중요한 축이다. 

정유진은 대립관계에 놓였던 김희선에 대해 "김희선 선배가 잘 이끌어주셨다. 선배는 베테랑이고, 경력도 많지 않나. 그런 선배와 대립하려니 걱정이 많이 들고, 어색했다. 존경하는 선배와 처음 보자마자 대립해야 하니까 걱정이 됐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 너무 잘 이끌어주셨다. 제가 현장에 아이디어를 많이 갖고 가는 편인데, 선배께 제 아이디어들을 설명하면 선배는 항상 '너 하고 싶은 거 다 해, 마음껏 해'라며 응원을 해주시더라. 덕분에 너무 편하게 촬영했다"라고 덧붙였다. 

▲ 넷플릭스 오리지널 '블랙의 신부' 배우 정유진. 제공| 넷플릭스
▲ 넷플릭스 오리지널 '블랙의 신부' 배우 정유진. 제공| 넷플릭스

그러면서 정유진은 "작품 인터뷰 때나, 제작발표회 때 얘기했듯 김희선 선배는 우리 작품의 분위기 메이커다. 정말 세심하시다. 또 현장에서 배우들과 스태프들을 단합시킨다. 그런 걸 선배가 도맡아서 하신다. 선배가 그렇게 해주시니까 우리는 감사히 잘 따라갔다. 김희선 선배는 유쾌, 상쾌, 통쾌 그 자체다"라며 극찬했다.

이어 "김희선 선배와 나는 웃음 포인트가 똑같다. 감독님께는 정말 죄송하지만, 선배와 대립할 때 웃음이 끊임없이 나와 NG를 여러번 냈다. 선배 눈만 봐도 웃기더라"고 말하며 웃음을 보였다. 

정유진은 모든 여성의 욕망을 자극한 이현욱(이형주 역)에 대해서도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정유진은 "형주는 누구나 다 갖고 싶은 슈퍼 블랙이다. 하지만 현욱 오빠는 개구쟁이 그 자체다. 애교도 정말 많다. 내가 막내인데, 나보다 애교를 더 부린다. 나는 열심히만 하고 현욱 오빠는 열심히 하면서 애교도 많이 부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애교 많이 부리던 오빠가 형주 연기를 할 때면 180도 다른 모습을 보여줘서 깜짝 놀랐다"라고 이현욱의 반전 매력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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