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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 변요한 "89kg까지 증량…왜장 갑옷에 맞추려 벌크업"[인터뷰①]

작성일: 2022.07.26 11:14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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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요한. 제공ㅣ롯데엔터테인먼트
▲ 변요한. 제공ㅣ롯데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영화 '한산: 용의 출현' 변요한이 왜장 역할을 위해 몸무게를 증량했다고 밝혔다.

변요한은 영화 '한산: 용의 출현'(감독 김한민, 이하 한산) 개봉을 하루 앞두고 26일 서울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갖고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변요한은 왜장 역을 맡으며 느낀 부담에 대해 "부담은 영화를 찍으면서 잠깐 들었다. 여러가지 준비해야하는 게 굉장히 많았던 것 같다. 내가 생각했던 이미지와 외형적인 캐릭터의 형체에서 피팅을 시작했는데 갑옷이 맞지 않는 것이다. 아버지 옷 입은 애처럼 하나도 장군 같지가 않았다. 그런 느낌이라서 여수에서 서울로 돌아오면서 '생각을 바꿔보자' 해서 저만의 동굴로 들어갔다. '벌크업을 하자' 싶었다. 무제한 증량을 시켜서 갑옷이 내 몸에 맞는 순간 생각도 달라지지 않을까 했다"고 말했다.

이어 "생각보다 꽤 단시간이었다, 살이 굉장히 잘 찐다. 태양인이고 녹양체질이라 고기를 굉장히 좋아한다"고 농담을 던진 그는 "금방 몸이 불어나서 의상팀도 '어 옷이 딱 맞는다' 하는 순간에 자신감이 생겼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변요한은 "저희가 대략 6개월 정도 촬영한 것 같다. 끝날 때까지 살을 계속 찌웠다. 피팅은 촬영 훨씬 전이니까 얼추 갑옷이 맞았던 건 2주 안쪽이었다. 마지막에 몸무게 쟀을 때 89kg였다. 지금은 74kg이다"라며 "저는 살이 증량이 될 수록 굉장히 건강해지는 체질이다. 달리기도 더 빨라진다. 지금은 힘이 좀 없어졌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그는 "갑옷이 수선이 불가능한 상태였다. 처음에는 굉장히 빠르고 예민한 와키자카를 만들고 싶었다. 그래서 감량을 하고 갔다가 옷을 입고나서 다시 증량을 했다. 의상을 입는 순간 이 작품에서 왜 나에게 옷을 입혔는지 느꼈다. 그 시대 왜군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던거 같다. 그 이상 이하의 것도 없었다"고 덧붙였다.

'한산'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이다. 역대 한국 영화 최고 히트작 '명량'(1761만)의 후속편이자, '노량'으로 이어질 3부작 중 두 번째 작품이다. 변요한은 이번 작품에서 왜장 와키자카 역을 맡았다. 27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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