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호중. 출처| SBS 'DNA 싱어-판타스틱 패밀리' 방송 캡처
▲ 김호중. 출처| SBS 'DNA 싱어-판타스틱 패밀리' 방송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김호중이 할머니를 향한 그리움을 담은 무대로 안방을 울렸다.

김호중은 지난 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DNA 싱어-판타스틱 패밀리(이하 판타패)'에 출연해 감동 무대를 선사했다. 

김호중은 '스타킹 스타'로 무대에 올랐다. 가장 감명 깊었던 무대로 최성민-최성환의 '애모' 무대를 꼽은 그는 "두 분이 할머니 이야기를 했다. 제가 할머니를 보고 싶기도 했었고, 지금도 할머니가 하늘에서 지켜봐 주신다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조모를 향한 그리움을 전했다.

이어 김호중은 "저도 오늘 할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담았다. 이 무대에서 같이 노래한다고 생각하고 싶어서 '애모'를 준비했다"라고 했다. 

김호중은 첫 소절부터 깊은 감정이 담긴 보컬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안긴 것은 물론, 울컥하는 감정을 누른 채 할머니를 향한 그리움을 노래해 무대를 지켜보는 시청자를 눈물짓게 했다.

특히 김호중은 폭발적인 가창력과 고음으로 강렬한 전율을 선사하는가 하면, 손자의 목소리가 하늘에 닿기를 바라는 진심어린 마음으로 열창해 큰 감동과 전율을 자아냈다. 

김호중은 최근 두 번째 클래식 정규 앨범 '파노라마'를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 중이다. 9월 30일부터는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투어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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