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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황대기]태극마크도 함께할 '장충 트리오'…"잘하는 동료들, 적응에 도움될 것"

작성일: 2022.08.23 11:00 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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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충고 외야수 정준영. ⓒ목동, 박정현 기자
▲ 장충고 외야수 정준영. ⓒ목동, 박정현 기자

[스포티비뉴스=목동, 박정현 기자] “잘하는 (정)준영이와 (황)준서가 같이 가니 적응하는 데 도움될 것 같다.”

장충고는 22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50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64강전 진영고전에서 9-1로 7회말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이날 멀티히트를 기록한 외야수 정준영과 휴식을 취한 이진하(18·이하 3학년)는 진영고전을 끝으로 장충고 선수로서 마지막 경기를 치렀다.

장충고 투수 이진하와 외야수 정준영, 투수 황준서(17·2학년)는 제30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18세 이하) 대표팀 맴버로 참가한다. 25일부터 시작되는 합숙 훈련으로 앞으로 남은 봉황대기 일정에는 참여하기 어렵게 됐다. 2학년 황준서를 제외한 둘은 사실상 장충고 선수로서 마지막 경기이다.

정준영은“ 오늘(22일)이 장충고에서 마지막 경기였기 때문에 더 집중해서 하려고 했던 것이 좋은 결과로 나왔다. (장충고에서) 많은 경기를 뛰며 좋은 성적을 냈기 때문에 (마지막이 의미 있어) 좋았다”며 지난 3년을 돌아봤다.

장충고는 경남고와 함께 가장 많은 3명을 이번 청소년 대표팀에 보냈다. 정준영과 이진하, 황준서는 장충고 유니폼이 아닌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다시 한 번 뭉치게 됐다. 오랜 기간 함께한 의지한 동료들이 있다는 건 큰 의미가 있을 터.

정준영은 “(타학교에도) 친한 동료들이 있지만, 아무래도 장충고 출신이 많다 보니 생활하는데 편할 것 같다. 잘하는 친구들이 대표팀에 있으니 나도 배우려는 자세로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 장충고 투수 이진하(오른쪽)와 황준서. ⓒ목동, 박정현 기자
▲ 장충고 투수 이진하(오른쪽)와 황준서. ⓒ목동, 박정현 기자

이진하와 황준서도 팀 동료와 함께하는 청소년 대표팀에 기대를 드러냈다. 이진하는 “나라를 대표하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 다치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 잘하는 (정)준영이와 (황)준서가 같이 가니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황준서도 “왼손 투수가 많이 없다 보니 제구력이나 경기 운영 측면에서 좋게 보시고 뽑아주신 것 같다. 막내로 가기 때문에 형들 서포터를 잘 해주며 내 할 것을 열심히 하겠다. 형들이 잘해주신 덕분에 나도 여기까지 왔다. 형들에게 감사하다”며 웃어 보였다.

한편 제30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선수단은 25일 소집 훈련을 시작으로 다음달 9일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릴 대회의 닻을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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