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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0억 신입생 활약 뒤에는 3개 국어 능력자가 있었다

작성일: 2022.09.06 21:45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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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디오고 달롯은 3개 국어로 의사소통을 한다. ⓒ연합뉴스/REUTERS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디오고 달롯은 3개 국어로 의사소통을 한다. ⓒ연합뉴스/REUTERS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넣은 1,300억 신입생의 활약은 주변의 도움이 있기에 가능했다.

2연패 뒤 3연승을 달리던 맨유 앞에 가장 강력한 상대가 나타났다. 바로 5전 전승의 숙적 아스널이었다.

양 팀의 라이벌 구도 외에도 많은 관심을 받았던 건 맨유의 신입생 안토니였다. 맨유는 이적시장 막판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제자였던 안토니 영입에 성공했다. 무려 9,500만 유로(약 1,289억 원)를 투자했다.

의심의 시선이 가득했다. 2020년 여름 유럽 무대로 건너온 안토니는 아약스에서 두 시즌을 보냈다. 성적은 82경기에 24골 22도움.

빅리그가 아닌 네덜란드 리그에서 두 시즌을 보냈고 그마저도 특출난 기록이 아닌 데 과한 지출이라는 지적이었다.

비록 한 경기지만 안토니는 의구심을 기대감으로 바꿨다. 아스널전과의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터뜨리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런 활약 뒤에는 디오고 달롯의 도움이 숨어있었다. 5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달롯은 함께 오른쪽 라인을 책임질 안토니와 아스널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텐 하흐 감독은 “두 선수 간의 장점은 모두 포르투갈어를 쓴다는 점이다. 그만큼 원활한 의사소통이 가능하다”라며 포르투갈 출신의 달롯과 브라질 출신 안토니의 활약 비결을 말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달롯은 중앙 수비수인 라파엘 바란,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는 스페인어로 미드필더 스콧 맥토미니와는 영어로 대화한다”라며 경기 중 3개 국어로 의사소통하는 달롯의 능력을 밝혔다.

달롯은 “안토니와의 의사소통은 모국어로 하기 때문에 더 자연스럽다”라면서도 “모든 선수와 경기장, 훈련장에서 관계를 구축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안토니의 활약에 대해선 “팀에 합류한 지 겨우 2~3일 만에 멋진 골을 넣었다. 분명 팀에 도움이 될 선수라고 생각한다. 우리의 기량을 한층 끌어올려 줄 것이다”라며 기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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