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남' 조우진 "윤종빈 감독과 1만원에 계약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조우진이 윤종빈 감독과 1만원에 '수리남' 출연 계약을 맺은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넷플릭스 새 시리즈 '수리남'(감독 윤종빈) 제작발표회가 7일 오전 11시 서울 역삼동 조선팰리스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하정우, 황정민, 박해수, 조우진, 유연석과 연출을 맡은 윤종빈 감독이 참석했다.
조우진은 이번 작품 출연 계기에 대해 "제가 윤종빈 감독님을 아주 심하게 동경하고 꼭 작업 같이 하고 싶은 마음이 묻어나는 에피소드다. 영화 '돈' 기술시사 끝나고 뒷풀이 장소에서 윤 감독님이 '대본이 안 나온 상태인데 다음에 연출작을 준비하고 있다. 어떤 캐릭터든 같이 했으면 좋겠다'고 말씀을 하셨다. 그때 지폐를 꺼내서 사인을 하시더라. 지금 바로 계약을 하자고 하셨다. 진심으로 말씀하시길래 저도 뒤에 사인을 하고 반으로 찢어서 나눠 가졌다. 1만원 짜리였다. 저는 액자로 만들어서 집에 걸어뒀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윤종빈 감독은 "아주 생생히 기억한다. 그 계약 기법은 제가 황정민 선배님에게 배운 것이다. '신세계'로 청룡영화제 남우주연상 받으시고 뒷풀이가 있었는데, 거기에 제가 참석해서 선배님과 꼭 같이 작업을 하고 싶다고 했다. 그럼 계약을 하자고 했다. 그때는 5만원 짜리였다. 사인을 하고 나눠가졌다. '참 괜찮은 계약 방법이다. 돈도 많이 안 들고'라고 생각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저는 조우진 씨 연기를 좋아했다. 어떤 역할을 해도 그 캐릭터처럼 표현하고 무슨 역할 맡겨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수리남'을 쓰고 있던 단계였기 때문에, 싼 값에 계약을 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수리남'은 남미 국가 수리남을 장악한 무소불위의 마약 대부로 인해 누명을 쓴 한 민간인이 국정원의 비밀 임무를 수락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오는 9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관련 추천 기사
방송 tv 관련 기사
-
정선희 "'故최진실 딸' 최준희 결혼식, 홍진경 오열해 눈 퉁퉁"('옥문아')
2026-08-20
-
조정석 "♥거미와 노래방 자주 갔다" 연애시절 비화 대방출('산지직송')
2026-08-20
-
위고비 맞고 1인2역까지…‘들쥐’ 류준열·설경구·이규형 “엔딩 맛집” 자신[종합]
2026-08-20
-
'들쥐' 이규형 "위고비·마운자로 둘다 했다…급격한 감량 필요, 많이 아팠다"
2026-08-20
-
'들쥐' 류준열 "첫 1인2역 도전, 해볼 수 있는 건 다 했다…디테일하게 봐주시길"
2026-08-20
-
이수혁 하차→이종원 합류…'하렘의 남자들' 누구냐 "라인업 완성"[이슈S]
2026-08-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