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병역 대체복무, 국민 10명 중 7명 찬성…"韓에 기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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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의 병역 대체복무에 대해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대중문화예술분야의 병역 대체복무에 대해 실시간 여론조사에서 방탄소년단의 병역 대체복무 전환을 두고 모든 계층에서 동의한다는 의견이 높은 것으로 나왔다.
방탄소년단이 대체복무로 병역 의무를 이행하는 것에 대해 10명 중 7명에 가까운 67.5%가 동의한다(매우 동의 38.6%, 동의하는 편 28.9%)라고 대답했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31.3%(동의하지 않는 편 13.9%, 전혀 동의하지 않음 17.4%)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부산, 울산, 경남(동의 76.8%, 비동의 22.6%)과 연령대별로는 60세 이상(동의 74.1%)에서 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가 높을수록 동의 정도가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또한 성별로는 남성과 여성 모두 동의한다는 응답 비율이 높았다.
방탄소년단의 국위 선양 및 문화 발전 기여 정도를 묻는 질문에서는 10명 중 7명 이상인 76.4%가 '방탄소년단이 대체복무를 통해 대한민국에 보다 많은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답했고, 그중에서도 '매우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적극적 응답이 41.2%에 달했다.
국가대표 축구, 야구 선수, 클래식 분야에서 대체복무 적용을 받은 것과 비교할 때 대중문화예술에 기여하는 방탄소년단이 병역과 관련해 역차별을 받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10명 중 6명 이상인 62.4%가 동의한다고 의사를 표시했다.
또한 이들은 대중문화예술인이 다른 분야와 달리 대체복무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이유로 '명확한 기준을 정립하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66.4%가 응답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2000명이 응답, 15.8%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무선 100%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됐다.
통계보정은 2022년 8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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