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父 진술 듣고 충격…"아들로 인정하지 않는 수준, 부모님과 연락 끊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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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다희 기자] 방송인 박수홍이 큰형과 법적 분쟁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아버지의 진술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일 유튜브 '연예뒤통령 이진호' 채널에는 '박수홍 엄마 아빠 소름 돋는 근황, 끝까지 형 편드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이진호는 "박수홍의 사건은 다들 많이 아실 거다"면서 "벌써 1년 5개월이 지났다. 서서히 결과가 가려지는 것 같다. 이 사안이 단순하게 형과의 횡령 문제 갈등으로 끝났으면 정리가 되는데, '가세연'에서 박수홍과 박수홍의 아내에 대해서 너무 지독하게 다뤘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박수홍의 지인들은 박수홍이 워낙 효자고 착해서 가족들의 말에 흔들릴 것 같다고 했다. 하지만 박수홍의 최측근은 박수홍이 이번 사안을 완전히 끝내기 전까지는 부모님과는 아예 연락을 안 하겠다고 명확히 밝혔다고 하더라. 이번 사안에서 형을 극적으로 용서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진호는 "박수홍이 단호하게 마음을 먹은 계기가 있다. 박수홍의 아버지가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 그 과정에서 모든 것은 '박수홍 탓'이라고 진술했다고 하더라. 거의 박수홍을 죽이는 수준의 발언이었다. 박수홍을 아들로 인정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큰아들을 지키기 위한 발언만 했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또 "박수홍은 조사를 받으면서 그 내용을 다 인지하고 굉장히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진술 내용이 경악할 정도, 치명적이었다고 하더라. 사실에 기반한 얘기였다면 이해할 법한데, 그 이상이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앞서 박수홍은 자신의 매니저 역할을 해온 친형 부부가 매니지먼트 법인을 설립해 수익을 일정 비율로 분배하기로 해놓고 이를 지키지 않았다며 형과 갈등을 빚다 지난해 4월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형사 소송과 별도로 친형 부부가 30년간 출연료를 횡령했다며 86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제기했다.
서울서부지검은 지난 7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박수홍의 친형 A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A씨 측이 범인 자금을 횡령하고, 출연료 정산 미이행, 세금 및 비용 전가 등의 혐의가 있다고 판단했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는 추석 연휴가 지난 뒤 열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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