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을 설레게 한다" '국민배우' 안성기도 힘 보탠 40년 만의 상영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40년 만에 이 영화를 또 본다는 건 가슴을 설레게 한다."
배창호 감독의 데뷔 40주년을 기념해 열린 '배창호 감독 특별전'이 지난 15일 개막한 가운데 감독의 오랜 동료이자 친구인 배우 안성기가 참석해 축하를 보냈다.
안성기는 이날 서울CGV 압구정에서 열린 '배창호 감독 특별전' 개막식에 참석해 개막작 '꼬방동네 사람들'(1982)의 무대인사에 나섰다. 영화에 출연한 다른 동료 배우 김희라, 김보연 등과 함께했다.
김희라는 “이 작품을 다시 볼 수 있을까 생각하면서 40년을 기다렸다. 지금 이 순간이 제일 행복하다. 정말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마이크를 넘겨받은 안성기는 "글쎄 지금 같이 (영화를) 볼 수 있을 것 같지 않다"면서 "40년 만에 이 영화를 또 본다는 건 가슴을 설레게 한다"고 언급했다. 김보연은 "다시 만나 뵙게 돼서 감사하다. 감독님께서 우리가 연기할 수 있는 무대를 한 번 만들어주셨으면 좋겠다"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가운데 다소 부은 듯한 안성기의 모습이 우려를 자아냈다. 건강 이상설이 제기됐지만 "문제 없다"는 것이 측근의 전언이다. 배 감독을 위한 의미있는 행사, 상영에 기꺼이 참석을 결정했을 정도라고. 온라인에서는 안성기를 향한 응원도 이어졌다.
이날 상영된 '꼬방동네 사람들'은 한국영화 암흑기이자 에로영화 전성기였던 80년대 한국영화 수작을 꼽을 때 빼놓을 수 없는 명작이자 코리안 뉴웨이브의 시작을 알린 배 감독의 데뷔영화다. 달동네를 현실감 있게 그려낸 섬세한 묘사는 당대 큰 충격을 안기기도 했다.
1952년생인 안성기는 1957년 영화 '황혼열차'로 데뷔해 '실미도', '라디오 스타', '아들의 이름으로'와 최근 '카시오페아'와 '한산: 용의 출현'까지 다채로운 작품에서 활약해온 명실상부 '국민배우'다.
안성기는 영화 '한산:용의 출연' 촬영을 마친 뒤인 2020년 10월 건강 악화로 우려를 산 바 있다. 이후 두문불출하다시피 했던 안성기는 지난해 10월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부산국제영화제, 강릉국제영화제 등에 참여해 건재함을 알렸다. 지난 5월에는 주연을 맡은 영화 '아들의 이름으로' 시사회에 참석하기도 했다.
관련 추천 기사
영화 관련 기사
-
[Cine리뷰]'최종면접', 봉투 6개에 담긴 치명적 비밀…관객들의 '합격' 받을까
2026-11-04
-
서예지, 5년 만에 스크린 컴백…영화 '금월도'로 본격 활동 재개
2026-11-04
-
강유석 "'최종면접' 6인이 같은 배역 경쟁? 내가 광탈할 듯"[인터뷰②]
2026-11-03
-
'최종면접' 강유석 "오디션 200번 넘게 탈락…결국 2000대 1 뚫고 합격"[인터뷰①]
2026-11-03
-
'최종면접' 김재원 "춤 실력 늘어 뿌듯…아이돌 했다면 크게 망했을 것"[인터뷰③]
2026-11-03
-
'최종면접' 김재원 "첫 영화 위해 6kg 감량, 민낯 촬영까지 했다"[인터뷰②]
2026-11-03
추천 콘텐츠
-
장민호, '인생이란 친구에게'로 전하는 유쾌하고 담담한 위로…선공개 싱글로 가을 물들일 감성+힐링 선사
2026-11-04
-
[포토S] 거미, '한국시리즈 2차전 애국가 부르며'
2026-11-04
-
"가지마, 떠나지마"…전지윤 '11월 결혼'에 포미닛 멤버들이 보인 반응
2026-11-04
-
캣츠아이, 美 공연 30분 앞두고 돌연 연기 "멤버 건강 문제"[공식]
2026-11-04
-
'장동건♥' 고소영, 블핑 리사 '재벌 前남친'과 투샷…뜻밖의 인맥
2026-11-04
-
'진입부터 1위'…'니온' 신드롬도 꺾은 리센느, 적수 없는 '국민 걸그룹' 우뚝[초점S]
2026-11-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