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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잠실] 감독도 인정했던 약점이 달라졌다 "선발투수들 발전 느껴져"

작성일: 2022.09.18 11:57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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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지현 감독 ⓒ곽혜미 기자
▲ 류지현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 류지현 감독은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를 앞두고 국내 선발투수들의 반등에 박수를 보냈다. 17일 경기까지 1위 SSG 랜더스를 2.5경기 차로 추격하고 있는 LG지만, 이 선수들이 살아나지 않았다면 후반기 순위 싸움에서 고전할 수 있었다. 

류지현 감독은 "8월말부터 이 선수들에게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 사실 캠프 시작할 때 우리 전력을 냉정하게 평가하면 선발진이 약점이라고 봤다. 어떻게 보완할지를 고민했는데 젊은 선발투수들의 발전이 느껴진다. 특히 김윤식이 그렇다. 8월 말부터 계속 투구 내용이 좋다. 전반적으로 기대가 되고, 미래도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8월 18일 이후 한 달간 LG 선발 평균자책점은 2.08로 리그 1위다. 김윤식이 0.72로 가장 낮고, 켈리가 0.79로 그 다음이다. 아담 플럿코가 1.93, 임찬규가 3.20, 이민호가 4.23을 기록하고 있다. 

#18일 잠실 한화전 선발 라인업

박해민(중견수)-홍창기(좌익수)-김현수(지명타자)-채은성(1루수)-오지환(유격수)-문보경(3루수)-이형종(우익수)-로벨 가르시아(2루수)-유강남(포수), 선발 케이시 켈리

- 접전을 잡았다. 

"상대 선발로 나온 김기중의 제구력이 좋았다. 우리 선발투수 이민호도 잘 해준 덕분에 좋은 경기를 했다."

"경기 전에 팀이 좋은 방향으로 가기 위해 이민호의 투구 내용이 중요하다고 했는데 잘해줬다. 계속 좋은 쪽으로 흘러가고 있으니 그 분위기를 믿고 가려고 한다."

- 이민호는 5회 끝나고 바꾸지 않고 6회에도 올렸는데(5⅓이닝 무실점).

"6회가 상대 상위 타순부터 시작했다. 이민호가 그 전 타석에서 2~3번(최재훈 노시환)을 잘 막아서 맡겼다. 물론 동시에 교체도 대비는 하고 있었다. 어제는 진해수가 잘 막아줬다. (진)해수 힘이 컸다."

- 문보경이 번트 상황에서 더블플레이를 만들었다.

"예전에는 기계적으로 움직였다면 지금은 스스로 상황에 따라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 알고 하는 것 같다. 전에는 코치의 사인에 의해 움직였다. 이 역시 바람직한 변화다."

- 오지환을 '스타 그 이상 슈퍼스타'라고 극찬했는데.

"보통은 더그아웃에서 관중석이 안 보여서 팬들이 얼마나 오셨는지 파악하기 어렵다. 외야를 보면서 추측하는데 어제는 응원 소리가 평소보다 더 컸다. 우리 팬들의 기대감, 승리를 향한 염원이 크다는 것이 느껴졌다. 어제 5회까지 분위기를 가져오지 못했는데 오지환이 (2점 홈런으로) 흐름을 끌고 왔다.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은 아니다. 오지환이 한 단계를 넘어섰다고 생각해서 '슈퍼'를 붙여봤다."

- 순위 싸움에 대해.

"우리 페이스대로 가고 있다. 시즌을 치르다 보면 기복이 있을 수 있는데 올해 우리는 좋은 분위기를 지키고 있다. 그런 면에서 바람직하다고 본다. 시즌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이대로 가면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고 믿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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