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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아름다워' 염정아 "관객 반응 보러 몰래 영화관 뒷자리…울면서 봤다"[인터뷰②]

작성일: 2022.09.21 11:54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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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정아. 제공ㅣ롯데엔터테인먼트
▲ 염정아. 제공ㅣ롯데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염정아가 '인생은 아름다워'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감독 최국희) 개봉을 앞둔 염정아는 21일 오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염정아는 코로나19 상황 때문에 오랜만에 개봉하게 된 이번 작품에 대해 "되게 개봉하기를 기다렸던 영화다. 계속 기다렸다. 빨리 보여드리고 싶었다 .영화 찍는 내내 너무 행복했다. 워낙 좋아하는 이야기에 뮤지컬이 같이 있으니까 많이 좋아하는 영화라 빨리 보여드리고 싶었다.

개봉 전임에도 여러 차례 영화를 봤다는 그는 "제가 지금 영화를 네 번인가 봤다. 볼 때마다 더 많은 장면에서 울게 된다. 알고 있어서 그런지 싶다. 제일 많이 운 건 아무래도 아들(하현상)이 노래 부를 때다. 어제도 일반시사 뒷자리에 앉아서 봤다. 남겨진 남편이 '애수'를 부를때 또 울었다"고 말했다.

염정아는 "매니저와 함께 일반 시사관에 몰래 맨 뒤에서 봤다. 진짜 다 가리고 봤다. 옆자리 분들도 모르시더라. (만약 저인 것을 알게되면)얼마나 감정을 깨는 일이냐"며 "영화보랴 관객들 반응보랴 정신 없었다. 뒤에 앉으면 웃음 소리는 다 들리더라. 훌쩍거리고 휴지를 꺼내는 모습도 보이더라. 같이 공감할 수 있어서 참 좋았다"고 흐뭇함을 전했다.

지금까지 다수의 작품을 해왔지만 이번 영화는 유독 여러 차례 보고 있다는 염정아는 "너무 재밌다. 노래하고, 춤추고 음악이랑 같이 있으니까 그렇다. 모든 이야기가 더 풍성해지고, 음악의 도움으로 감정도 더 많이 편안하게 슬픔과 기쁨이 왔다갔다 할 수 있는 것 같다. 뮤지컬 장르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지 않나. 그런 분들도 많이 좋아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염정아는 "볼 때마다 눈물나는 신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자꾸 미리 예상해서 그런 것 같다. 새롭게 다가오는 대사들이 점점 생기더라"며 "앞으로 VIP시사회에서 다같이 또 보지 않을까 싶고, 그 뒤에 개봉하면 한 번 또 몰래 가서 봐야하지 않을까 싶다"고 웃음 지었다.

'인생은 아름다워'는 자신의 생일선물로 첫사랑을 찾아 달라는 황당한 요구를 한 아내 ‘세연’(염정아)과 마지못해 그와 함께 전국 곳곳을 누비며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게 된 남편 ‘진봉’(류승룡)이 흥겨운 리듬과 멜로디로 우리의 인생을 노래하는 국내 최초의 주크박스 뮤지컬 영화. 오는 2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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