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서사랑 인스타그램
▲ 출처| 서사랑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티빙 '결혼과 이혼 사이'에 출연했던 걸그룹 출신 인플루언서 서사랑이 남편 이정환에게 가정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한 가운데, 이정환이 이를 반박했다.

서사랑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정환에게 폭행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직원들과 회식하고 늦게 들어왔다는 이유로 아기를 안고 있는 내 얼굴을 주먹으로 가격하고 눕혀서 밟고 사정없이 때렸다. 머리카락을 자른다고 질질 끌고 화장실까지 가서 머리카락을 다 잘라버렸다"고 알려 충격을 안겼다.

또 "이웃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들어주지 않았고 출동한 경찰도 접근 금지 신청을 받아들여 주지 않았다"고 했다.

이에 대해 이정환도 SNS를 통해 즉각 반박했다. 그는 "아기 앞에서 때리고 안 한다. 일방적인 폭행이 아닌 몸싸움이었다"면서 "서사랑의 말이 사실이었다면, 경찰에 연행됐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개인적인 일이고 부끄러운 일이라 생각되어, 가족도 친구도 지인도 모르게 6월부터 '김유리와 부정행위를 나눈 상간남을 상대로 손해배상소송'을 진행하고 있었다"고 썼다.

그러면서 "그런데 소송을 하던 중 경악스럽게도 김유리는 2021년 8월부터 최근까지 '내 친구와도 모텔에서 만남을 가진 사실'이 있었고, 액상 대마를 흡입하는 범죄까지 저지른 것을 알게 됐다"고 반박했다. 

한편 서사랑과 이정환은 지난 5월 종영한 티빙 리얼리티 프로그램 '결혼과 이혼 사이'에 출연해 부부 갈등을 드러낸 바 있다. 당시 서사랑은 남편이 분노조절장애를 앓아 치료받고 있다고 알렸다. 두 사람 사이에는 4살 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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