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서도 통한 아시아 최고 창과 방패가 뜬다... 코스타리카전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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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유럽 무대를 흔든 아시아 최고 창과 방패가 힘을 합한다.
국제축구연맹(FIFA) 순위 28위인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3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코스타리카(34위)를 상대로 평가전을 치른다.
코스타리카는 북중미 예선 4위를 기록하며 플레이오프로 향했다. 뉴질랜드와의 끝장 승부를 벌인 끝에 카타르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본선 무대에서는 스페인, 독일, 일본과 함께 E조에 속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최정예로 코스타리카에 맞선다. 공격엔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상대 골문을 겨냥하고 수비엔 김민재(나폴리)가 버틴다. 중원에는 이강인(레알 마요르카)이 번뜩임을 더할 예정이다.
이번 소집을 앞두고 벤투호의 주축 선수들은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하고 있다. 먼저 주장 손흥민은 우려를 샀던 골 침묵을 깼다. 리그 6경기를 비롯해 8경기에서 득점이 없었지만 레스터 시티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교체로 나와 약 14분을 뛰며 전매특허인 양발을 활용한 감아 차기로 골망을 흔들었다. 한껏 골 감각이 오른 상태로 벤투호에 합류했기에 위협적인 모습이 기대된다.
공격에 손흥민이 있다면 수비엔 김민재다. 기세만 보면 오히려 손흥민보다 더 높다고도 볼 수 있다.
올 시즌 나폴리에 입성하며 빅리그 진출에 성공한 김민재는 성공적으로 연착륙했다. 바로 팀의 주축 수비수로 자리 잡았다. 여기에 리버풀, AC밀란 등을 상대로 뛰어난 경쟁력을 보여주며 ‘괴물’의 이탈리아 정복기를 시작했다.
특히 김민재가 빠졌던 지난 6월 A매치에서 수비 불안 문제가 지적됐기에 그의 합류는 더 반갑다. 김민재는 “내가 있었어도 똑같이 어려웠을 것이다”라면서도 “짧은 시간 안에 팀플레이에 어떻게 도움이 될지 고민하고 있다. 완전체로 치르는 마지막 평가전이기에 내용과 결과 모두 챙길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오랜만에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은 이강인도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잠시 부침의 시기를 겪었던 이강인은 올 시즌 스스로 증명했다. 마요르카의 중심으로 6경기에 나서 1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벤투 감독은 이강인에게 쏠리는 관심을 경계하면서도 “팀이 필요한 때에 활용하겠다”라면서 적절한 투입 시기를 찾겠다고 말했다.
이번 A매치 2연전은 벤투호가 완전체로 치르는 마지막 평가전이다. 그만큼 매 순간이 중요하다.
손흥민은 “우리가 하나 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축구 팬과 국민들에게 이 팀이 월드컵에 나가서 잘할 수 있겠다는 믿음을 드리고 싶다”라며 화려한 쇼케이스로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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