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KIA 타이거즈 투수 양현종과 외야수 나성범이 구단 후원업체인 하만 인터내셔널 코리아가 시상하는 ‘하만카돈 MVP’에 선정됐다. 시상식은 29일 광주 롯데 자이언츠전에 앞서 열렸다.

양현종은 올 시즌 29경기에 등판해 170.1이닝을 던지며 12승 7패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 중이다. 특히 KBO 최초의 8시즌 연속 170이닝 투구를 기록했을 뿐 아니라, 올 시즌 리그 유일의 ‘전 구단 상대 승리’를 기록하는 등 에이스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나성범은 이날 경기 전까지 136경기에 출전해 169안타(21홈런), 96타점, 87득점 타율 0.319,의 OPS 0.923의 매서운 공격력을 선보이고 있다.

기량발전상은 내야수 박찬호에게 돌아갔다. 유격수로 풀타임을 치르고 있는 박찬호는 122경기에 출전해 128안타(4홈런) 74득점, 44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38도루로 이 부문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는 박찬호는 개인 통산 두 번째 ‘도루왕’ 타이틀을 예약해 놓은 상태다.

하만 인터내셔널 코리아는 MVP로 선정된 양현종과 나성범, 기량발전상의 박찬호에게 하만카돈의 무선 홈 오디오 시스템 ‘RADIANCE 2400(래디언스 2400)’을 상품으로 전달했다. 이날 시상은 하만 인터내셔널 코리아 양승혁 전무가 했다.

시상을 맡은 양승혁 전무는 KIA의 승리를 기원하며 시구자로 나서기도 했다.

KIA와 하만 인터내셔널 코리아는 지난 2015년부터 공동 마케팅 펼치고 있으며,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홈 경기에서 블루투스 스피커, 헤드폰, 이어폰 등 다양한 음향기기를 경품으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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