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리스 로마 신화-신들의 사생활'. 제공| MBN
▲ '그리스 로마 신화-신들의 사생활'. 제공| MBN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C 한가인이 일상 생활에 녹아든 ‘그리스 로마 신화’의 흔적을 찾으며 폭풍 질문을 쏟아낸다.

10월 1일 첫 방송하는 MBN 신규 프로그램 ‘그리스 로마 신화-신들의 사생활’(이하 ‘그로신’)에서는 한가인, 설민석, 김헌, 한젬마가 ‘매운 맛’ 그리스 로마 신화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첫 회에는 ‘스타 수학 강사’ 정승제가 게스트로 함께한다. 설민석은 ‘안티’와 ‘미다스’ 등 일상에서 찾을 수 있는 신화의 흔적을 언급하며 모두의 흥미를 유발한다. 

그는 “그리스에서는 반란을 벌인 자를 죽여서 시신을 유기한다. 그런데 한 반역자의 여동생이 오빠의 시신을 길가에 버려둘 수 없어서 땅에 묻었다. 이 여동생의 이름이 ‘안티고네’다”라고 ‘안티 팬’ 등에 쓰이는 그리스어 전치사 ‘안티’의 어원을 설명한다. 

이어 설민석은 “마이더스라는 사람이 신화에 등장하는데, 손만 대면 뭐든 금이 되는데, 과연 그는 행복할까?”라고 화두도 던진다.

본격적으로 ‘그리스 로마 신화’의 시작을 강의하는 설민석은 ‘대지의 신’ 가이아가 낳은 ‘티탄족’을 언급하며 “어린 시절 큰 트럭을 ‘타이탄 트럭’이라고 했다”며 웃는다. 한가인은 “타이타닉할 때 그 ‘타이탄’?”이라며 흥미로워하고, 설민석은 “맞다, 타이타닉호가 여기서 나온 것”이라며 고개를 끄덕인다. 

이외에도 설민석은 신들의 탄생을 이야기하며 현재 원자번호의 이름인 ‘우라늄’과 ‘텅 비어있는 공간’을 의미하는 ‘카오스’ 등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비롯된 다양한 어원을 알려준다. 한가인과 정승제는 “너무 재밌다”고 박수를 치며 폭풍 질문을 쏟아내는 등 현장 분위기를 후끈 달군다.

‘그리스 로마 신화-신들의 사생활’은 10월 1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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